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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쌍계사시왕전목조지장보살상
쌍계사 시왕전에 봉안되어 있는 목조지장보살좌상으로, 1999년 8월 5일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222호로 지정되었다. 1993년 불상을 수리하던 중 도명존자상에서 발견된 발원문을 통해 1666년(현종 7) 조성되었음을 알게 되었다. 이 발원문은 가로 395㎝, 세로 32㎝인 직사각형의 한지에 조성 시기, 장소 등이 기록되어 있는데, 아직까지 전문이 공개되지 않아 구체적인 내용은 알 수 없다. 시왕전 내에는 목조지장보살좌상을 비롯하여 33구의 존상이 봉안되어 있는데, 그 가운데 29구만 조선 후기에 제작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