싹불이가면

한국무속신앙사전
싹불이가면
[동해안별신굿](/topic/동해안별신굿)의 [굿놀이](/topic/굿놀이)인 ‘[탈굿](/topic/탈굿)’을 연행할 때 남무(男巫) 가운데 한 사람이 ‘싹불이’라는 극 중 인물로 가장하기 위하여 얼굴에 쓰는 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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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별신굿](/topic/동해안별신굿)의 [굿놀이](/topic/굿놀이)인 ‘[탈굿](/topic/탈굿)’을 연행할 때 남무(男巫) 가운데 한 사람이 ‘싹불이’라는 극 중 인물로 가장하기 위하여 얼굴에 쓰는 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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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효
정의[동해안별신굿](/topic/동해안별신굿)의 [굿놀이](/topic/굿놀이)인 ‘[탈굿](/topic/탈굿)’을 연행할 때 남무(男巫) 가운데 한 사람이 ‘싹불이’라는 극 중 인물로 가장하기 위하여 얼굴에 쓰는 탈.
내용[탈굿](/topic/탈굿)에서 싹불이는 신체적 장애와 지적 수준이 모자라는 인물로 그려진다. 싹불이는 바람난 아버지를 찾아 나서며, 짚으로 엮은 봇짐을 메고 머리에는 모자를 쓰거나 수건을 두른다. 탈이 인물의 성격을 좀 더 효과적으로 드러내는데 있다면, 싹불이탈은 비정상적인 모습과 눈물자국으로 인하여 싹불이가 겪어온 힘든 삶을 미리 짐작할 수 있다. 탈굿의 [할미](/topic/할미)탈과 유사한 것은 모자관계를 드러내기 위함이다.

탈의 제작은 [별신굿](/topic/별신굿) 현장에서 주로 이루어지며, 제작 방법은 비교적 단순하다. 8절 크기의 마분지를 접은 다음 가위로 오려내어 얼굴 형태를 만든다. 펼친 상태의 크기는 가로 30㎝, 세로 25.5㎝이다. 눈과 입을 오려내고 코를 붙인다. 탈의 위, 아래를 조금 잘라 가운데를 접어 입체감을 준 다음 스테이플러로 고정시킨다. 외형이 갖추어지면 검은색과 붉은색 매직펜으로 눈, 눈썹, 입, 귀 순으로 그리고 귀 근처를 뚫어 머리에 묶을 노끈을 매달면 탈이 완성된다. 탈은 탈굿을 연행할 때마다 새로 제작하며, 굿이 끝나면 소각한다.
참고문헌동해안 [탈굿](/topic/탈굿)의 변화양상과 축제성 (김신효, 안동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06)
형태종이로 만든 탈은 크기가 가로 24㎝(귀를 뺀 크기는 19㎝), 세로 23㎝, 높이 8㎝ 이다. 흰색바탕에 검은색과 붉은색으로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표현되어 있으며, 반점을 그린 경우도 있다. 입은 중앙에서 왼쪽으로 심하게 기울어졌으며, 코 역시 삐뚤어[지게](/topic/지게) 붙여놓아 정상인이 아닌 모습을 하고 있다. 탈의 크기와 생김새는 만드는 사람에 따라 조금씩 다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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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벗한국의 창세신화김헌선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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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민속학회무속의 천신의례에 관한 연구황루시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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