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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속신앙사전
제목 내용
  • 실타래
    630 2023.02.27
    실을 쉽게 풀어 쓸 수 있도록 한데 뭉치거나 감아 놓은 타래. 실타래는 [가신](/topic/가신)(家神)이나 [마을](/topic/마을)신을 대상으로 하는 각종 의례와 집안의 [고사](/topic/고사) 등에 수명장수를 축원하는 의미로 사용되거나 신령에게 바치는 [제물](/topic/제물) 또는 폐백으로 진설되는 게 일반적이다.
  • 동지고사
    630 2023.02.27
    동짓달(음력11월) 저녁에 각 가정에서 주로 주부가 제액초복(除厄招福)을 목적으로 집안 곳곳에 팥죽을 뿌리고 [가신](/topic/가신)(家神)에게 팥죽을 올리는 세시 의례적 [고사](/topic/고사). 지방에 따라서는 팥죽제, 동지차례(冬至茶禮), 동지맞이라고도 한다.
  • 영등까꾸리
    630 2023.02.27
    영남지방의 해안지역에서 2월 [영등제](/topic/영등제)사를 지낼 때 제물인 물고기를 [저장](/topic/저장)하는 데 사용하는 제구. 영등신의 신체(神體)로 믿는 경우도 있다. 보통 소나무로 만들어 [부엌](/topic/부엌) [천장](/topic/천장)에 매달아 둔다.
  • 측신모시기
    630 2023.02.27
    [가신](/topic/가신)(家神) 중에서 변소에 사는 측신(廁神)을 위하는 제의.
  • 귀신가두기
    630 2023.02.27
    병자에게 침입한 악귀를 잡아 가둠으로써 병을 낫게 하기 위해 집안에서 행하는 앉은굿의 일종. ‘귀신잡이’, ‘[송경](/topic/송경)’, ‘[독경](/topic/독경)’ 등으로 불린다. 이 굿은 경쟁이가 경을 읽어 [신장대](/topic/신장대)잡이에게 신을 내리게 하여 악귀를 잡아오면, 삿대잡이가 그 악귀를 귀신통에 가둠으로써 끝난다. 경쟁이는 ‘경자’, ‘경객’, ‘경바치’, ‘송경자’, ‘점쟁이’, ‘복술’, ‘복재’, ‘판수’, ‘술객’, ‘맹인’, ‘판수’ 등으로 불린다. 이들은 주로 남자였고 장님도 있었다. 신장대잡이나 삿대잡이도 대부분 남자였다.
  • 불밝히기
    630 2023.02.27
    새해를 맞이하기 위한 섣달그믐에 행하는 제의. 일명 잔등(盞燈)이라고 한다. 섣달 그믐날밤 온 집안에 불을 밝히는 것을 수세(守歲)라고도 한다.
  • 안칠성
    631 2023.02.27
    제주도지역에서 고팡(광)에 좌정하여 [곡물](/topic/곡물)을 지켜 부자가 되게 해주는 신.
  • 제석
    633 2023.02.27
    자손의 점지나 출산을 도와주고 자손의 명(命)과 복(福)을 관장한다고 믿어지던 가정신앙의 신격 중 하나.
  • 신구간
    634 2023.02.27
    24절기의 마지막 절기인 대한(大寒) 후 5일째부터 새로 시작하는 입춘(立春)이 되기 3일 전까지 일주일 동안을 인간이 사는 지상에 하늘의 신들이 없는 기간인 ‘[신구간](/topic/신구간)(新舊間)’이라 부르며 [이사](/topic/이사)나 집수리 등을 하는 제주 특유의 [세시풍속](/topic/세시풍속).
  • 성줏단지
    635 2023.02.27
    성주신의 신체로 쌀이나 [나락](/topic/나락)을 넣은 단지.
  • 성줏대
    635 2023.02.27
    성주신의 [봉안](/topic/봉안)의식을 할 때 성주를 받는 도구.
  • 우물제
    635 2023.02.27
    [우물](/topic/우물)에 있는 용신(龍神)을 대상으로 행해지는 제의. [샘제](/topic/샘제) 또는 용제라고도 불린다.
  • 군웅
    637 2023.02.27
    집안의 [외양간](/topic/외양간)에 모시는, 우마를 담당하는 신. 소 삼신이라고도 한다. 주로 강원도 영동에서 모셔진다. 군웅, 쇠구영신, 산, 소귀신, 쇠군웅, 쇠머리영산 등으로 다양하게 불리고 있다.
  • 눌굽지신
    637 2023.02.27
    제주도지역에서 [보리](/topic/보리)농사와 관련해 섬기는 농사신. 노적장에 위치한다. 예부터 제주 사람들은 보리농사를 주업으로 삼아왔다. 이에 따라 보리의 농경세시는 제주인들에게 생활의 중심이었다. 눌굽지신은 보리농사와 관련된 농경신의 하나였다. 이 신은 장마철에 [수확](/topic/수확)하는 보리를 장맛비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만든 보리눌과 관련이 있다. 가옥 안에 임시로 쌓아 올린 ‘눌(가리)’의 바닥을 제주도 사람들은 ‘눌굽’이라고 하였다. 이곳에 노적장(露積場)의 신이 좌정해 있다고 관념한 것이다. 이 때문에 집안에서 굿을 하는 등 일상적이지 않은 음식을 차릴 때에는 별도로 눌굽지신을 대접하여 위하여 왔다.
  • 제석주머니
    638 2023.02.27
    제석을 모시는 작은 자루형태의 쌀이 든 [주머니](/topic/주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