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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5
신격
곡식을 [탈곡](/topic/탈곡)하는 방앗간에 있는 신. 가정고사 때 마지막 순서로 [제물](/topic/제물)을 올리는 가정신앙의 대상신이다. [방아](/topic/방아)지신이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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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4
용어
삼살방(三煞方)이나 대[장군](/topic/장군)방(大將軍方) 등 흉신(凶神)이 머무는 방위를 가려 어떤 일을 삼가는 속신 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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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3
제의
뱃사람과 배의 안전, 순조로운 뱃길과 만선 풍어를 기원하기 위해 배서낭, 어신․수신에게 축원하는 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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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2
신격
어로 안전, 선원들의 평안, 풍어를 관장하는 신. 배에서 모시는 서낭이란 뜻에서 배서낭이라고 부른다. 지역에 따라 선왕(제주도), 배선영(전남), [배성주](/topic/배성주)(강원도), 배당(전남 영광), 본당(전남 목포), 당그릇(충남 홍성) 등 이칭도 있지만 대개 배서낭이라고 한다. 배에서 모시는 신(왕, 선영, 성주) 또는 배에서 모시는 당이란 뜻에서 명명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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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1
제구
배를 새로 짓거나 구입했을 때 배의 안전, 뱃사람의 무사, 만선 풍어를 기원하기 위해 삼색 옷감, 가위, 바늘, 참빗, 삼색실(오색실), 명태 등 배서낭의 신체(神體)를 넣은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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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0
제의
백중날에 성주나 조상을 위해 제물을 장만하여 올리는 [고사](/topic/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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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9
신체
벼의 낟알을 떨어낸 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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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8
제의
병의 원인을 사물(邪物)의 침범으로 간주하며 그것을 퇴치함으로써 치병의 효과를 거두는 주술 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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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7
제의
농군들의 명절인 음력 [정월대보름](/topic/정월대보름)날을 기해서 각 가정에서 절식(節食)을 마련해 집안의 신령과 조상께 올리는 [고사](/topic/고사). 음력 정월 열나흗날부터 보름날까지 집안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마음에서 다양한 고사를 드린다. 열흘날에는 고사떡을 마련하여 집안 신령에게 치성을 드려 집안의 화평을 보장받고, 보름날에는 [약밥](/topic/약밥)이나 [오곡](/topic/오곡)밥 등을 준비해서 조상과 집안의 신령을 대접한다. 이미 설날에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되었지만 농군의 명절인 대보름을 맞아 다시 한 번 새로운 해를 새롭게 시작하는 차원에서 베푸는 의례들이다. 풍년을 상징하는 대보름달처럼 풍요로운 한 해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떡과 밥을 넉넉하게 마련해서 차례도 지내고 이웃과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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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6
제구
[복제](/topic/복제)(伏祭)를 지낼 때 논밭에 꽂는 제구. 강원도 복제에서 주로 사용되며, 다른 지역의 [농신제](/topic/농신제)(農神祭)에서도 사용된다. 복대는 위목의 일종으로, 깃대 끝에 매단 [한지](/topic/한지)나 [무명](/topic/무명)천 등에서 그 성격을 짐작할 수 있다. 동시에 신을 표시하는 신표로서의 기능을 하거나 신이 좌정할 수 있는 매개체 역할을 하기도 한다. 논밭에서 복대를 먼저 꽂은 다음에 그 앞에다 [제물](/topic/제물)을 차리고 제를 지내는 사례가 많은 것이 이를 증명한다. 논이나 밭에 꽂혀있는 복대는 복제를 지냈다는 표시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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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5
제구
주술적인 기운이 있다고 여겨 나뭇[가지](/topic/가지) 등으로 도구를 만들어 나쁜 귀신과 재앙을 쫓는 데 사용하는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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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4
신체
가정에서 곡식을 담아 집안의 [조상신](/topic/조상신)으로 섬기는 단지나 오지항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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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3
제구
종교 이전부터 존재한 신통력 있는 주물. 흉신(凶神), 사귀(邪鬼)를 쫓고 재액(災厄)을 예방하는 그림이나 글씨를 말한다. 중국이나 일본에서는 주부(呪符) 또는 부주(符呪)라고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흔히 부적(符籍)이라고 한다. ‘부신 부(符)’자와 ‘서적 적(籍)’자로 무엇인가로 표시한 문서나 물건이라는 뜻이다. 부적은 천상(天上)의 원적을 이승의 현세에 맞추어 바꾸려는 장치로도 이해된다. 일부에서는 부작(符作)이라고도 한다. 이는 부적을 비롯하여 일정한 모양으로 만든 입체물까지 포함하는 개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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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2
제물
명태를 일컫는 명칭 가운데 하나로 북쪽 바다에서 많이 잡혔기 때문에 북어라고 불림. 현재는 일반적으로 말린 명태를 의미한다. 신과 인간을 연결하는 매개물로서 일반 제례나 [고사](/topic/고사) 등에 북어를 [제물](/topic/제물)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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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1
제의
새해를 맞이하기 위한 섣달그믐에 행하는 제의. 일명 잔등(盞燈)이라고 한다. 섣달 그믐날밤 온 집안에 불을 밝히는 것을 수세(守歲)라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