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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속신앙사전
제목 내용
  • 충청북도 충주시 엄정면 목계[마을](/topic/마을)에서 남한강 상권의 강화와 뱃사람의 안녕을 위해 정기적으로 치른 축제형 마을제사.
  • 칠성풀이
    548 2023.02.27
    강원도와 경상도 권역을 제외한 한반도 전역에서 전승되고 있는 무속의례의 한 거리이자 이때 불리는 무가. 북으로 함흥에서부터 남으로 충청도와 전라도 및 제주도에까지 분포하고 있는 무가이다. 지역별로 불리는 명칭은 다르다. 함흥의 살풀이, 평양의 성신굿, 제주도의 [문전본풀이](/topic/문전본풀이) 등이 동일 유형에 속하는 서사무가이다. 는 충청도 남부권과 전라북도권에서 가장 활발하게 전승되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무속의례에서 는 [칠성신](/topic/칠성신)을 청배하여 자손의 무병장수와 출세를 기원하는 과정이다.
  • 19세기 후반부터 태백산 사길령 산령각 내에 게판(揭板)된 17개의 중수(重修) 및 신입기(新入記)를 적은 [현판](/topic/현판)과 산령각계 계원 및 산령각제를 주관한 계수ㆍ유사 등과 함께 고사하기(告祀下記) 등을 작성한 문건 일체.
  • 터줏가리
    579 2023.02.27
    터주신을 상징하는 신체.
  • 서울에 있는 산신을 모셔 숭배하는 [마을](/topic/마을)신당의 이름. 서울특별시 종로구 평창동 541-1에 있으며, 1973년 1월 26일에 ‘서울특별시 민속자료 제3호’로 지정되었다. 하지만 서울굿판에서는 보현산신각 아래에 있는 굿당을 보현산신각으로 불러, 많은 무속인들은 마을신당이 아닌 영업용 굿당으로 인식한다.
  • 할망상
    556 2023.02.27
    산신인 삼승할망을 위하여 차린 상.
  • 허주굿
    680 2023.02.27
    장차 무당이 될 사람에게 잡힌 신들을 좌정시키어 허튼신을 베껴내는 굿.
  • 홍성군 결성면 성호리 성호신당의 상량문 및 중수기로 「성호신당상량문」은 1671년(현종 12) 한량 신계복(申啓福)이 썼고, 「성호신당중수기」는 1851년(철종 2) 가선대부 행용양위부호군(嘉善大夫 行龍驤衛副護軍) 김낙흥(金洛興)이 기록한 것이다.
  • 흑산도진리당
    733 2023.02.27
    전라남도 신안군 흑산면 진리(鎭里)[마을](/topic/마을)의 당집. 진리당은 흑산도 15개 당집의 본당(本堂)이라 불릴 정도로 권위가 있는 당집이다. 현재 ‘신안군 향토자료 제1호’로 지정되어 있다. 진리당에는 소저아기씨(당각시), 상궁부인, 제석님, 산중처사님, 도령(총각화장), 당할머니, 성주신 등 일곱 명의 신격이 좌정되어 있다.
  • 강진사문[안석](/topic/안석)조상(토동입석상)은 사찰의 경계표시 또는 수호신적 역할을 하는 석상이지만 [마을](/topic/마을)신앙의 신체(神體)는 물론 도깨비신앙의 신체로 정착된 석상. 1992년 3월 9일에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187호’로 지정되었다.
  • 거무장단
    1116 2023.02.27
    동해안 굿에서 쓰이는 [거무춤](/topic/거무춤)의 반주 장단. 오늘날 거무장단은 대개 거무춤의 반주로 쓰이지만 예전에는 굿하는 기간 매일 아침 굿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에 양중들의 기량을 보여주기 위해 [드렁갱이](/topic/드렁갱이)와 함께 연주되기도 했다.
  • 겉연
    1121 2023.02.27
    전북 지역 무속의례인 연올리기 혹은 전올리기에서 [속연](/topic/속연)을 끌어올릴 때 사용하는 종이무구. 겉전 혹은 겉대 등으로도 불린다. 속연과 함께 통틀어 ‘연(緣)’으로 불린다. 연(緣)은 묶음이라는 뜻과 인연의 약자로서 두 [가지](/topic/가지) 의미를 지닌다. 망자천도굿인 씨끔굿에 사용된다.
  • 고사
    1084 2023.02.27
    집안의 성주, 터주, 제석, 삼신, 조왕 등의 [가신](/topic/가신)(家神)에게 안녕을 기원하는 의례.
  • 골맥이제
    973 2023.02.27
    골맥이’라고 일컬어지는 [마을](/topic/마을)수호신에 대한 마을공동체의 제의. 골맥이는 ‘골’과 ‘맥이’의 합성명사로 보인다. 골맥이의 ‘골’은 장음(長音)으로 발음된다. 골맥이는 ‘고을 동(洞)·고을 읍(邑)·고을 군(郡)’ 등의 고을, 즉 인간의 집단 거주처를 의미하는 말이다. 그리고 ‘맥이’는 고을을 수호하는 자, 즉 막아주는 존재이다. ‘막이’에 ‘ㅣ’모음 역행동화현상이 일어나 ‘맥이’가 된 것으로 여겨진다. 경상도지방에서는 마을 수호신을 ‘골맥이’, ‘골매기’, ‘골매기서낭’ 등으로 부르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는 ‘골[谷, 곧 마을]’과 ‘액운을 막다, 부락을 수호하다’라는 뜻을 지닌 ‘막다’에서 전성된 명사가 결합되어 이루어진 말이다.
  • 관성제군
    1006 2023.02.27
    서울굿 성제거리에서 모시는 무속의 신. 관성제군은 『삼국지연의(三國志演義)』의 영웅 관우(關羽, ?~219) [장군](/topic/장군)을 신격화한 신이다. ‘관성’, ‘관제’, ‘승제’, ‘성제’, ‘승전님’, ‘관우’, ‘관운장’ 등 다양한 이칭이 있다. 중국에서 관우는 무신(武神)과 재복(財福)의 신으로 추앙받는다. 우리나라에서는 전내신(殿內神) 계급의 전쟁신, 장군신, 호국신, 재물신, 재복신, 기복신, 치병신, 난리의 피란신 기능을 한다. 특히 소원성취에 영험하다고 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정전부인이라고 하여 관우의 부인을 신으로 모시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