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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9
굿당
제주시 회천동(回泉洞) 동회천 [마을](/topic/마을)의 본향당. ‘새밋당(세밋당)’이라고 하기도 한다. 동회천마을의 옛 이름이 새미(세미)이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2005년 4월 6일에 ‘제주도 민속자료 제9-2호’로 지정되었으며, 제주도 제주시 회천동 1058[번지](/topic/번지)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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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8
제의
화재(火災)나 돌림병의 원인을 도깨비로 여기고 이를 물리치기 위해 지내는 동제. 어촌에서는 도깨비가 고기를 많이 잡게 해 주는 풍어신적 존재로 인식되어 신앙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제의 방식에 따라 [도깨비굿](/topic/도깨비굿) 또는 [도깨비고사](/topic/도깨비고사)라고도 일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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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7
제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일대에서 집안에 우환이 있거나 결혼잔치 때 돼지를 잡은 뒤 [마을](/topic/마을)의 육식신에게 바치는 가정의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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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6
제물
서울굿에서 [만신](/topic/만신)의 조상격인 대신에게 올리는 굿상의 하나. 대신시루라고 해서 흰시루를 올리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형태이며, [진적굿](/topic/진적굿)에서 만신과 전악 등만 둘러앉아서 먹는 국수장국을 놓아 둔 상을 가리키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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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5
무구
[동해안별신굿](/topic/동해안별신굿)이나 [동해안오구굿](/topic/동해안오구굿)에서 제단에 올려놓는 지화(紙花)의 한 종류로 풍성하게 반원 모양의 국화를 지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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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4
용어
삼살방(三煞方)이나 대[장군](/topic/장군)방(大將軍方) 등 흉신(凶神)이 머무는 방위를 가려 어떤 일을 삼가는 속신 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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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
무속제의
정신적인 문제로 앓고 있는 환자를 치유하기 위하여 벌이는 굿. 두린굿은 달리 ‘미친굿’이라고도 한다. 일시적으로 미친 사람을 대상으로 한 굿이라는 뜻에서다. 또는 ‘추는굿’이라고도 한다. 환자로 하여금 춤을 추게 하는 것이 굿의 중심이기 때문이다. 어원으로 두린굿의 ‘두린-’은 ‘미치다’, ‘[어리](/topic/어리)석다’의 뜻을 지닌 두리다의 관형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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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
제의
국[사당](/topic/사당)(國師堂)에서 행하는 [마을](/topic/마을)이나 고을 단위의 공동체 제사를 일컬음. 여기에서‘국사’는 불교의 법호(法號)나 승직(僧職)이라기보다 어원 및 어의는 분명하지 않지만 산신을뜻하는 한국어의 불교식 차자(借字)로 보인다. 산신은 물론 본질상 천신과 동일시되거나 마을이란 소우주(小宇宙)에 좌정한 천신으로 인식되며, 국사는 이러한 자연 촌락의 산신이나 천신보다 더욱 상위의 개념으로 여겨진다. 이에 따라 국사당제의 본질은 산신제 또는 천신제이다.
고을 단위의 국사당제는 충청도 청안의 국사신제에서 전형을 볼 수 있다. 고을의 주신(主神)을 산에서 인간계로 모셔 와서 가무오신(歌舞娛神)으로 위무한 다음 다시 신역(神域)인 산으로 되돌려 드리는 무속식 이동형 제의이다. 마을 단위의 국사신제는 상당인 산신제에 앞서서 더 높은 신격으로 유교식 제의에 따라 모셔진다. 그리고 마을 위치를 기준으로 하면 [산신당](/topic/산신당)보다 더 높고 더 먼 거리에 국사당이 설정된다. 관서 및 관북 지방에서는 돌무더기 [서낭당](/topic/서낭당)을 국사당으로 부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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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1
제의장소
도솔천에 살며 56억 7000만 년 뒤에 [미륵불](/topic/미륵불)로 나타나 중생을 제도한다는 장래의 미륵부처를 모시는 [마을](/topic/마을)제당이나 석불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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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구
충청도 지역 무속에서 사귀(邪鬼)를 접신시키기 위해 만든 신간(神竿). 속대의 한 종류이다. 속대에 어느 귀신이 접신되느냐에 따라 사귀대(邪鬼隊), 수배(수비)대, 귀신대(鬼神隊) 등으로 불린다. 일반적으로 [병굿](/topic/병굿)이라 불리는 [병경](/topic/병경)(病經)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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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9
제구
액을 막거나 풍어를 기원하여 짚이나 띠로 만들어 바다에 띄워 보내는 작은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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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8
무무
죽은 사람의 넋을 위로하여 이승에 맺힌 한을 풀고 저승에 잘 건너가기를 기원하며 추는 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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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7
무속제의
절기가 바뀌는 시절에 한 해 동안 집안의 행운을 비는 의례. 그냥 ‘[철[갈이](/topic/갈이)](/topic/철갈이)’라고도 하고 달리 ‘벨롱겡이’라고도 한다. 의례가 복합되는 양상에 따라 ‘멩감’, ‘[안택](/topic/안택)’ 등으로 지칭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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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속제의
대전광역시에서 [법사](/topic/법사)들에 의해 전승되는 [독경](/topic/독경) 형태의 굿. 이 굿은 1994년 6월 7일 에 ‘대전광역시 무형문화재 제2호’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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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어
사람의 삶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자연환경을 인위적으로 보완하여 실한 곳으로 바꾸려고 하는 방법. 대개 지기(地氣)가 허한 곳을 실하게 채우기 위하여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