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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
제의
충청남도 금산군 부리면 어재리에 있는 농바우를 대상으로 비를 기원하는 여성 기우제의 하나.‘끄시기’는‘끌다’의 금산 지역 사투리로, 농바우끄시기는 농처럼 생긴 바위에 동아줄을 걸고 끌어내린다는 뜻을 담고 있다. 2000년 9월 20일에 ‘충청남도 무형문화재 제32호’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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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
무구
길[路]과 베[麻布]의 합성어로, 이승과 저승을 이어주는 길을 상징하는 긴 [무명](/topic/무명) 또는 베. 한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전국의 굿에서 두루 존재하는 무구이다. ‘질베’, ‘길베’, ‘다리베’, ‘길천’, ‘다리천’ 등으로 불린다. 특히 망자를 좋은 곳으로 천도하는 오구굿에서 쓰이는 무구로, 이승과 저승을 매개하는 길[路] 또는 다리[橋]를 상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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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
제의장소
경기도 남양주시 오남읍 팔현1리 원팔현[마을](/topic/마을)에 자리 잡고 있는 산신당으로, 마을 원주민들이 위하고 있는 마을공동체 신앙의 제의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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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
무악
무속 의례에서 [악사](/topic/악사)(樂師, 보통은 장구잽이)가 청신악(請神樂)을 연주한 후 혼자 부르는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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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무구
동해안 지역의 군웅굿에서 무녀가 군웅신의 위력을 보이기 위해 입에 무는 무구로 놋쇠로 만든 큰 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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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9
무속제의
‘단(丹)’이라고 하는 개인 피부병에 대한 [마을](/topic/마을)공동체의 치병 의례. 이 굿은 2000년 1월 11일에 ‘충청남도 무형문화재 제29호’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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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8
무신
무속에서 주로 재복(財福)을 담당하는 것으로 여겨지는 신. 서울ㆍ경기 지역과 그 이북지역 무속에서 신앙되며, 한강 이남지역 무속에서는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 무속의례인 굿에서 대감신을 위한 독립된 제차를 통해 모셔지며, 무신도(巫神圖)를 통해서도 모셔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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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7
제물
서울굿에서 [관성제군](/topic/관성제군)과 [최영](/topic/최영)[장군](/topic/장군)을 위해 차리는 굿상 가운데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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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6
용어
동제 때 사용할 음식을 준비하는 사람 또는 제물을 장만하는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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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5
무복
서울을 비롯한 황해도, 평안도, 강원도 등 주로 한강 이북 지역의 강신 무당들이 굿에서 사용하는 [무복](/topic/무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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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4
무속제의
양씨 아미 본풀이에 나오는 굶어서 동이처럼 사려 앉아 죽은 양씨 아미[處女]의 혼령을 위무하는 조상굿. 이 굿은 제주시 조천읍 눈미[와산리(臥山里)] 지역 고씨 집안에서 조상의 원혼을 달래기 위해 행하는 무속 의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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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
제의
강원도 동해시 어촌인 어달동의 동제. 육지성황을 모시는 서낭제와 바다성황을 모시는 해성제가 있으며, 서로 다른 시기에 각각 행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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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2
제의
변소에 빠진 사람의 나쁜 액을 막기 위해 떡을 만들어 이웃과 나누어 먹는 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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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1
무속제의
황해도 지역에서 무당자신이나 부자집의 노인들을 위해서 하는 가장 큰굿으로, 노인들의 무병장수와 사후 내세의 극락천도를 기원하는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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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
무신
전문적으로 점복(占卜)에 종사하는 맹인(盲人)들과 무당이 모시는 점복신. 자손의 번영과 가운(家運) 대통, 무병장수를 도와 주며 눈병을 고쳐 주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