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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구
서울굿에 쓰는 무구로 종이를 새의 발처럼 밑끝이 세 갈래[지게](/topic/지게) 꼬아 세워놓게 만든 심지. ‘새발’과 ‘심지’의 합성어이다. 세 개의 발(다리) 모양을 하고 있다고 해서 ‘세발’, 새가 다리를 딛고 서 있는 모양을 하고 있어서 ‘새발’이라고도 한다. 이 때문에 새발심지 또는 세발심지로 혼용된다. 굿에서 새발심지는 서울 진오귀굿의 무가를 부르는 말미의 [말미상](/topic/말미상)과 [진적](/topic/진적)굿에서 불사거리의 [불사상](/topic/불사상), 본향바라기의 [본향상](/topic/본향상) 등에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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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구
무당이 굿을 할 때 사용하는 중요한 무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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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구
황해도굿에서 인간의 모습으로 형상화한 무속신을 묘사한 개(蓋)의 총칭. 무속신이 하강할 때 해·달·비·바람 등을 가려주는 [가리개](/topic/가리개)를 상징화한 무구로서, 황해도 무속 의례 시에 굿청에 장식된다. 특히, 만구대탁굿 혹은 [만수대탁굿](/topic/만수대탁굿) 등의 큰굿에 장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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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구
제주도굿에서 종이를 세로로 길게 하여 여러 갈래로 오리고, 윗부분은 대나무에 붙여 둥그렇게 휘어 만든 무구. 초공맞이에서 얼굴을 가리기 위해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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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구
국[사당](/topic/사당) 내부에 있는 무신도로 중요민속자료 제1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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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구
열두 개의 방울이 묶여 자루에 달린 것으로, 열두대신방울이라 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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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구
흰색의 연꽃 모양으로 만든 지화. 서울·경기도·황해도·동해안 지역에서 나타나며, 제석화, 불사화, 천상화, 천궁맞이화, 칠성화, 칠성제석꽃 등의 이칭이 있다. 불사, 제석, 천존, 천궁, 칠성제석 등이라 칭해지는 불교와 도교의 신격에 영향을 받은 [천신](/topic/천신)을 위한 상에 진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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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구
[동해안별신굿](/topic/동해안별신굿)이나 [동해안오구굿](/topic/동해안오구굿)에서 제단에 올려놓는 지화(紙花)의 한 종류로 샛별 모양의 국화. 일명 당국화(唐菊花)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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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구
굿을 받기 위하여 청해진 망자의 혼이 임시적으로 거처하는 공간이라고 인식되는 무구. 전라남도 씻김굿, 남해안 오귀새남굿, 동해안 오구굿에 공통적으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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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구
일월신(日月神)의 양산을 상징화한 황해도 무구. 일월신이 하강할 때 해, 달, 비, 바람 등을 가려주는 [가리개](/topic/가리개)를 상징화한 무구로서, 황해도 무속 의례 중 만구대탁굿이나 [만수대탁굿](/topic/만수대탁굿) 등의 큰 굿의 굿청에 장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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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구
중부 이북 강신무 의례에서 [삼지창](/topic/삼지창)과 함께 월도 대용으로 사용하는 무구. 청룡도(靑龍刀)는 비수라고도 한다. 삼지창과 각각 사용되기도 하지만, 의례에서는 월도 대신 하나의 세트로 사용되어 ‘비수창검’이라 부른다. 혹은 장엄용 무구로 진설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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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구
신체 형상으로 오린 [백지](/topic/백지)를 대나무 [가지](/topic/가지)에 달아 [대문](/topic/대문)의 양쪽에 세우는 기. ‘군문’은 대문을 의미하고 ‘기’는 깃발을 의미한다. 올레에 두는 것이기에 ‘올렛기’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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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구
굿에서 사용하는 칼 형태의 무구. 대신(大神)은 [무조신](/topic/무조신)(巫祖神)을 가리키는 말이고 대신칼은 무조상신(巫祖上神)의 영력을 상징하는 칼이라고 해석한다. 일반적인 칼의 용도와 달리 종교적인 상징성을 지닌 도구로 사용된다. 지역에 따라 신칼, 부정칼, 수부칼 등으로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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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구
황해도굿에서 굿청에 장식되는 종이로 만든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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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구
서낭목이나 서낭대에 매다는 깃발. [단골](/topic/단골)들이 출세 혹은 소원성취를 위해 무당에게 바치는 천으로 무당들은 천에 기원문을 적어서 서낭대에 감아서 모셔 둔다. 혹은 단순히 서낭대를 장식하기 위한 [오색천](/topic/오색천)을 말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