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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속신앙사전
제목 내용
  • 진가장무가
    1118 2023.02.27
    함경도에서 죽은 사람의 영혼을 저승으로 천도시켜 주기 위해 하는 망묵굿 가운데 진가장굿에서 부르는 무가. 진가장이 이정승의 아들 삼형제를 살해하고 그들의 재산을 빼앗은 죄 때문에 죽은 삼형제로부터 보복당하는 이야기이다. 짐가제굿이라고도 한다.
  • 푸너리
    1118 2023.02.27
    동해안굿과 전라도 진도굿 오구굿 등에서 쓰이는 [장단](/topic/장단).
  • 진쇠
    1119 2023.02.27
    경기도 남부 지역 세습무당의 굿에서 제석굿에 쓰이는 [장단](/topic/장단) 가운데 하나. 간혹 군웅굿과 새남굿에서 쓰인다고도 하지만 어느 굿거리에서 나왔는지 모호한 경우도 있다.
  • 평안도 무속음악
    1119 2023.02.27
    평안도 지역에서 전승되는 무속음악. 현재 평안도 무속음악으로 알려진 것은 평양 지역의 무속음악이다. 평양 출신의 이선호와 정대복이 연행한 것 외에 다른 지역 자료는 없다. 함경도 원산 출신 무당들이 무속음악을 공연한 적이 있다. 그들은 평양 출신 무당에게 무속음악을 배웠기 때문에 그것이 이선호와 정대복의 평양 무의식과 같았다. 현재 평양 이외에 평안도의 다른 지역, 특히 평안북도 무속음악 자료가 없어 평양 무속음악과 어떻게 다른지 알 길이 없다. 무의식 음악에는 장구ㆍ바라ㆍ징 등 악기가 주로 쓰이며, 3소박 4박 [장단](/topic/장단)이 많다는 점에서 황해도와 유사하고 다른 지역과 다르다.
  • 터벌림춤
    1120 2023.02.27
    경기도당굿에서 터벌림거리나 군웅거리에서 추는 춤.
  • 창호지
    1124 2023.02.27
    주로 문을 바르는 데 쓰는 빛깔이 조금 누르스름하고 줄진 결이 있는 [한지](/topic/한지). 소지 명부를 작성하거나 [금줄](/topic/금줄), 서발심지, [신장대](/topic/신장대), [고깔](/topic/고깔), 깃발 등을 만드는 데 사용한다.
  • 철쭉대
    1127 2023.02.27
    제주도굿인 ‘[불도맞이](/topic/불도맞이)’에서 아이의 산육(産育)을 관장하는 불도할망이 짚고 다닌다는 지팡이.
  • 충청도 독경무복
    1128 2023.02.27
    충청 지역 앉은굿인 독경에서 [법사](/topic/법사)가 굿을 할 때 입는 옷. 법사는 [무복](/topic/무복)으로 [한복](/topic/한복)[저고리](/topic/저고리)와 [바지](/topic/바지)를 입고 그 위에 포(袍)를 걸친다. 머리에는 갓이나 [한지](/topic/한지)로 접은 [고깔](/topic/고깔)을 쓴다.
  • 일월노리푸념
    1128 2023.02.27
    평안북도 강계 지방에서 전승되는 서사무가. 강계 지방에서는 대규모 무굿을 할 때 여흥거리로 일월신제(日月神祭)와 성승제(聖僧祭)가 베풀어진다. 이때 일월신제에서 이 구송된다.
  • 전라북도와 충청남도 남부 지역에 전승되는 무속음악. 전라북도 전 지역이 이 [무악](/topic/무악)권에 드는지 분명히 밝혀진 것은 아니다. 그러나 전북 고창, 부안, 정읍, 군산, 익산, 전주 등지의 무속음악이 줄포 무당 박소녀의 무가 자료와 같은 것으로 보아 이 지역이 동일한 무속음악권임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전라북도 동부 지역, 즉 무주ㆍ진안ㆍ장수ㆍ남원 등지의 무속음악 특성에 관하여서는 밝혀진 자료가 없다. 충청남도 남부 지역이 전북-충남 무속음악권임은 충남 서천 출신이자 부여군 은산면에 사는 은산별신제 보[유자](/topic/유자) [이어인년](/topic/이어인년)의 무속음악 특성에서 드러난 것이다. 충남 서천, 한산, 논산, 부여, 공주 등지가 전북-충남 무속음악권으로 보이지만 부여 지역 이외에는 음악 자료가 남은 것이 없다.
  • 칠성
    1129 2023.02.27
    북두칠성을 신격화한 성신(星神). 도교와 유교의 천체숭배사상과 영부(靈符)신앙이 조화된 신격이다. 도교에서는 인간의 길흉화복을 맡았다고 하여 칠성여래(七星如來), 칠아성군(七牙星君)이라고 한다. 주로 수명장수, 소원성취, 자녀성장, 평안무사 등을 비는 신이다. 특히 아이들의 수명장수를 비는 대상 신이다. 아이의 수명장수를 기원하기 위해 이름을 ‘칠성’이라고 짓는 경우도 있다. 불가에서는 사찰 칠성각의 [칠성신](/topic/칠성신)에게 공을 드리기도 한다. 사찰 내의 칠성신은 약사(藥師)신앙이 조화되어 완전히 불교적으로 토착화된 신이다. 칠성신은 불교에서 중생들의 내세에 대한 믿음을 주려는 것이고, 도교에서 인간의 길흉화복을 점지하는 것이어서 민속신앙에서 중요한 신격으로 모셔질 수밖에 없었다. 사찰에서 칠성신을 모시는 칠성각을 배치한 것은 불교가 유입된 당시에 가장 중요하게 숭배한 신앙이 산신신앙과 칠성신앙이었기 때문이다. 칠성신은 인간의 수명을 관장하는 신격이어서 불교의 토착화를 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칠성신앙을 수용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민속신앙을 수용하여 불교의 토착화를 꾀하기 위해 사찰의 가람 배치를 전략적으로 이용하기도 했다. 다시 말하면 사찰의 중심 공간인 대웅전 뒤에 칠성각을 배치한 것은 비불자(非佛者)들이 대웅전 앞을 드나들면서 자연스럽게 불교에 동화되기를 바란 의도라고 볼 수 있다. 이처럼 칠성신앙은 인간의 길흉화복과 수명을 관장하는 칠성신을 숭배하는 신앙이다.
  • 강원도 태백시 황연동 유령(느릅재)에서 매년 음력 사월에 행하는 산신제.
  • 한지
    1131 2023.02.27
    [가신](/topic/가신)(家神)으로 모셔지는 흰 종이.
  • 지전춤
    1132 2023.02.27
    동해안 지방 오구굿 및 진도지방의 씻김굿에서 망자를 위한 천도 의례로 추는 춤.
  • 천근소리
    1132 2023.02.27
    전라도 씻김굿과 [남해안별신굿](/topic/남해안별신굿)에서 불리는 무가. 씻김굿에서는 오구굿, 넋올리기, 씻김같이 망자와 관련된 굿거리의 끝 부분에 부른다. 남해안별신굿에서는 말미, 대너리, 염 등에 이어 천근을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