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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속신앙사전
제목 내용
  • 고깔
    805 2023.02.27
    [한지](/topic/한지)를 접어서 만든, 위 끝이 뾰족하게 생긴 [모자](/topic/모자). 삼신과 세존의 신체(神體)이기도 하며, 집례자가 머리에 쓰기도 한다. 가정신의 신체인 단지 위에 씌우기도 한다.
  • 650 2023.02.27
    나무를 불완전 연소시켜 얻게 되는 다공성 탄화물질. 주로 불을 피우는 데 사용하며, 사기(邪氣)를 막는 힘이 있다고 여겨진다. 이물질에 대한 강한 흡착력과 정화력이 있어 약으로도 사용한다.
  • 돼지코
    648 2023.02.27
    경상북도 안동지역에서 침을 흘리지 않을 시기가 되어도 여전히 침을 흘리는 아이의 목에 부적처럼 거는 실제 돼지의 코.
  • 시루
    707 2023.02.27
    증기를 이용하여 [곡물](/topic/곡물)을 찌는 조리 용구이자 의례 용구. 쌀이나 잡곡 등을 가루 내어 떡을 찌는 조리 용구이며, 증기가 곡물에 닿기 쉽도록 바닥에 구멍이 숭숭 뚫려 있다. 신에게 치성을 드릴 때는 떡을 쪄서 시루째 올리기도 한다. 이는 시루가 조리 용구이자 의례 용구였음을 보여준다.
  • 물대
    565 2023.02.27
    음력 이월에 영등할머니를 모시는 바[가지](/topic/가지)를 받칠 수 있도록 대나무의 한쪽 끝을 깔때기 모양으로 만든 기구.
  • 시매
    562 2023.02.27
    충청남도 서해안지역에서 당제나 배고사 등을 지내러 갈 때 부정을 막고 액운을 물리치기 위해 연기를 피우는 홰. 시매의 어원은 ‘섶’을 뜻하는 ‘시(柴)’와 막대기나 방망이를 지칭하는 ‘매’가 복합되어 만들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시매는 ‘섶막대기’ 또는 ‘짚방망이’를 뜻한다.
  • 배서낭함
    555 2023.02.27
    배를 새로 짓거나 구입했을 때 배의 안전, 뱃사람의 무사, 만선 풍어를 기원하기 위해 삼색 옷감, 가위, 바늘, 참빗, 삼색실(오색실), 명태 등 배서낭의 신체(神體)를 넣은 함.
  • 엄나무
    640 2023.02.27
    쌍떡잎식물 산형화목 두릅나무과의 낙엽교목으로서 민속신앙에서 잡귀나 병마를 물리치는 데 쓰이는 도구. 학명은 칼로파낙스 픽투스(Kalopanax pictus)이다. 한국, 일본, 중국 등지에서 자란다. 음나무, 엄목(嚴木), 자동(刺桐), 총목(楤木), 해동(海桐)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 복대
    620 2023.02.27
    [복제](/topic/복제)(伏祭)를 지낼 때 논밭에 꽂는 제구. 강원도 복제에서 주로 사용되며, 다른 지역의 [농신제](/topic/농신제)(農神祭)에서도 사용된다. 복대는 위목의 일종으로, 깃대 끝에 매단 [한지](/topic/한지)나 [무명](/topic/무명)천 등에서 그 성격을 짐작할 수 있다. 동시에 신을 표시하는 신표로서의 기능을 하거나 신이 좌정할 수 있는 매개체 역할을 하기도 한다. 논밭에서 복대를 먼저 꽂은 다음에 그 앞에다 [제물](/topic/제물)을 차리고 제를 지내는 사례가 많은 것이 이를 증명한다. 논이나 밭에 꽂혀있는 복대는 복제를 지냈다는 표시이기도 하다.
  • 영등까꾸리
    604 2023.02.27
    영남지방의 해안지역에서 2월 [영등제](/topic/영등제)사를 지낼 때 제물인 물고기를 [저장](/topic/저장)하는 데 사용하는 제구. 영등신의 신체(神體)로 믿는 경우도 있다. 보통 소나무로 만들어 [부엌](/topic/부엌) [천장](/topic/천장)에 매달아 둔다.
  • 복숭아나무
    620 2023.02.27
    주술적인 기운이 있다고 여겨 나뭇[가지](/topic/가지) 등으로 도구를 만들어 나쁜 귀신과 재앙을 쫓는 데 사용하는 나무.
  • 오색천
    790 2023.02.27
    붉은색․녹색․파란색․노란색․흰색 등 다섯 [가지](/topic/가지) 색깔의 천. 주로 서낭나무, [서낭기](/topic/서낭기), 영등대 등에 매달아서 이를 신체(神體) 혹은 신에게 바치는 헌물로 인식하며 배서낭을 모실 때도 오색천을 신체로 모시거나 헌물 등으로 쓴다.
  • 부적
    626 2023.02.27
    종교 이전부터 존재한 신통력 있는 주물. 흉신(凶神), 사귀(邪鬼)를 쫓고 재액(災厄)을 예방하는 그림이나 글씨를 말한다. 중국이나 일본에서는 주부(呪符) 또는 부주(符呪)라고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흔히 부적(符籍)이라고 한다. ‘부신 부(符)’자와 ‘서적 적(籍)’자로 무엇인가로 표시한 문서나 물건이라는 뜻이다. 부적은 천상(天上)의 원적을 이승의 현세에 맞추어 바꾸려는 장치로도 이해된다. 일부에서는 부작(符作)이라고도 한다. 이는 부적을 비롯하여 일정한 모양으로 만든 입체물까지 포함하는 개념이다.
  • 위목
    641 2023.02.27
    신령의 이름을 종이에 적어놓은 것. 위목(位目)은 무당 또는 앉은굿을 하는 [법사](/topic/법사)가 굿이나 [독경](/topic/독경)을 할 때 굿상 앞과 그 주위에 걸어놓는다. 무당보다는 법사가 자신의 신당에 신령을 모시기 위해 신당 벽면에 붙여놓거나 독경하는 경방(經房)에 설치하는 경우가 많다. 무신도 사이에 위목을 설치하기도 한다. 위목에 쓰인 신령의 성격에 따라 [신장위목](/topic/신장위목)(神將位目), [가신위목](/topic/가신위목)(家神位目), [십대왕](/topic/십대왕)위목(十大王位目), 성수위목(星宿位目) 등으로 구별된다. 위목은 왼쪽부터 높은 신령 순으로 배치한다. 문이 왼쪽에 있으면 오른쪽부터 위목을 설치한다.
  • 삼신대
    576 2023.02.27
    남녀가 결혼 후 자식이 없을 때 삼신을 받는 기자신앙 의례에서 사용되는 삼신을 받는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