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민속신앙사전 48 페이지 > clubrichtour

한국무속신앙사전
제목 내용
  • 매년 [정월대보름](/topic/정월대보름)날에 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내요리에서 행해지는 [마을](/topic/마을) 제의. 돌모산당산은 솟대형 석주신간(솟대당산)이며, ‘당산할머니’ 또는 ‘당산 하나씨’ 등으로 불린다. 마을 주민들은 이 신간이 마을을 지켜 주는 수호신이라 여기고 해마다 이곳에 제의를 올리고 있다. 돌모산당산은 1985년 8월 16일에 ‘전라북도 민속자료 제19호’로 지정되었다.
  • 용단지
    736 2023.02.27
    신체뿐만 아니라 용신신앙 자체를 의미하며 용 또는 용신을 형상화한 것.
  • 터밟기
    736 2023.02.27
    집 터에 머물러 있는 지신(地神)을 달래어서 집안으로 들어오는 액운을 제거하고 복을 불러들임으로써(除厄招福) 가족과 가정의 안녕을 기원할 목적으로 새해 정월 초이튿날부터 열엿새 사이의 기간에 풍물패를 초청하여 집터의 지신에게 올리는 제의.
  • 복대
    736 2023.02.27
    [복제](/topic/복제)(伏祭)를 지낼 때 논밭에 꽂는 제구. 강원도 복제에서 주로 사용되며, 다른 지역의 [농신제](/topic/농신제)(農神祭)에서도 사용된다. 복대는 위목의 일종으로, 깃대 끝에 매단 [한지](/topic/한지)나 [무명](/topic/무명)천 등에서 그 성격을 짐작할 수 있다. 동시에 신을 표시하는 신표로서의 기능을 하거나 신이 좌정할 수 있는 매개체 역할을 하기도 한다. 논밭에서 복대를 먼저 꽂은 다음에 그 앞에다 [제물](/topic/제물)을 차리고 제를 지내는 사례가 많은 것이 이를 증명한다. 논이나 밭에 꽂혀있는 복대는 복제를 지냈다는 표시이기도 하다.
  • 충청남도 금산군 제원면 천내리에서 동제의 대상으로 치성을 받던 용석(龍石)과 호석(虎石). 1973년 12월 24일에‘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4호’로 지정되었다.
  • 산씻김굿
    735 2023.02.27
    씻김굿의 일종으로, 살아 있는 사람을 위하여 하는 굿. 일반적인 목적보다는 특별한 상황에서 ‘산씻김굿’을 하게 된다.
  • 쇠코뚜레
    735 2023.02.27
    소를 순조롭게 잘 다루기 위해 소의 코를 뚫어 끼우는 둥근 나무 테. 소는 힘이 세고 고집이 세어서 말을 잘 듣지 않는다. 이를 제압하기 위해 [코뚜레](/topic/코뚜레)를 꿰어 잡아당기면 아프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순종하게 된다. 사람이 소를 쉽게 다루고자 고안한 통제 도구이다. 소는 사람과 공존의 관계에 있어서 쇠코뚜레를 매개로 사람과 소가 관계를 맺는 연결고리로도 볼 수 있다.
  • 조선시대 강원도관찰사가 정무를 보던 관청이 있던 자리. 강원도 원주시 일산동 54-1에 있으며, 2002년 3월 9일에 ‘사적 제439호’로 지정되었다.
  • 섬떡
    735 2023.02.27
    음력 [이월 초하루](/topic/이월초하루)에 식구들이 자신의 나이 수만큼 숟가락으로 쌀을 떠서 떡을 빚고, 나이 수만큼 먹는 떡.
  • 인물개
    735 2023.02.27
    황해도굿에서 인간의 모습으로 형상화한 무속신을 묘사한 개(蓋)의 총칭. 무속신이 하강할 때 해·달·비·바람 등을 가려주는 [가리개](/topic/가리개)를 상징화한 무구로서, 황해도 무속 의례 시에 굿청에 장식된다. 특히, 만구대탁굿 혹은 [만수대탁굿](/topic/만수대탁굿) 등의 큰굿에 장식된다.
  • 나주용진당제
    735 2023.02.27
    전라남도 나주시 안창동 제창[마을](/topic/마을) 당제. 마을의 액운 방지와 안녕, [풍수](/topic/풍수)해 예방 등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는 마을신앙.
  • 정주
    735 2023.02.27
    호남 지역 무속의례에 사용되는 종형(鐘形) 무구. 그 지역 용어로 ‘정쇠’라는 이칭을 지니며, 옥황종(玉皇鐘)이라 불리기도 한다. 불교 의식구인 경쇠(磬釗)에서 유래하였으며 불교에서 쓰이는 경쇠는 법식을 행할 때에 쓰이는 것으로, 부처님에게 절을 할 때에 흔드는 일종의 작은 종이다.
  • 양씨아미
    735 2023.02.27
    제주도지역에 전승되는 [조상신](/topic/조상신) 가운데 하나. 아미는 제주도의 여신을 지칭하는 일련의 어미이다. 의 원강아미가 그 용례 가운데 하나이다. 양씨아미는 이러한 전통 속에서 우러난 여신으로, 신가물[神病]로 말미암아 원한을 품고 억울하게 죽은 신이다. 양씨아미는 신에 대한 응감력이 어릴 때부터 있어서 이를 용납하지 않은 쪽과 용납한 쪽의 사정이 다르게 되어 후대의 자손들에게 일정하게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이것이 이 본풀이의 여성신이 지니는 위력이다. 는 억울하게 죽거나 온전한 신으로 대접받지 못한 신들의 내력 등이 핵심적인 주제이고, 시원적(始原的)인 [빙의](/topic/빙의)현상을 일반인의 관점에서 경외롭게 생각하는 현상이 반영된 여주인공에 관한 내력을 기술하고 있다.
  • 언월도
    734 2023.02.27
    무당이 사용하는 칼 중에서 가장 큰 칼. ‘월도(月刀)’라고도 한다. 언월(偃月)이라는 말은 초승달이라는 뜻이며 귀인이 될 여자의 골상(骨相)을 뜻하기도 한다.
  • 주부
    734 2023.02.27
    [사전](/topic/사전)적 의미로는 일반적으로 한 집안의 [살림살이](/topic/살림살이)를 맡아 꾸려 가는 안주인을 가리키며, 가정신앙과 관련해 의례를 주관하고 직접 의례 수행자가 되는 한 집안의 핵심 여성을 일컫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