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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속신앙사전
제목 내용
  • 충청남도 보령시 오천면 외연도에서 중국 제나라 무장으로서 왕위에 오른 전횡 [장군](/topic/장군)을 모신 [사당](/topic/사당). 매년 음력 2월 14일에 거행되는 외연도 당제에서 풍어의 신으로 제사하고 있음.
  • 강진사문[안석](/topic/안석)조상(토동입석상)은 사찰의 경계표시 또는 수호신적 역할을 하는 석상이지만 [마을](/topic/마을)신앙의 신체(神體)는 물론 도깨비신앙의 신체로 정착된 석상. 1992년 3월 9일에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187호’로 지정되었다.
  • 동지고사
    1497 2023.02.27
    동짓달(음력11월) 저녁에 각 가정에서 주로 주부가 제액초복(除厄招福)을 목적으로 집안 곳곳에 팥죽을 뿌리고 [가신](/topic/가신)(家神)에게 팥죽을 올리는 세시 의례적 [고사](/topic/고사). 지방에 따라서는 팥죽제, 동지차례(冬至茶禮), 동지맞이라고도 한다.
  • 부산광역시 금정구 두구동 수내리[마을](/topic/마을)의 수호신인 산신과 당산신을 모신 제당. 이 마을에서는 고당할미당을 ‘고당할미집’이라고 칭한다. 제당 안에는 산신과 당산신의 신체身體)인 신석(神石) 두 위를 [봉안](/topic/봉안)하고 있다. 마을 어귀에는 [잡귀잡신](/topic/잡귀잡신)을 막아 주는 거리당산이 있다, 거리당산에는 [돌탑](/topic/돌탑)과 나무 끝에 오리 형상을 붙인 거릿대를 모시고 있으며, 이 마을에서는 거리당산을 달리 ‘[거리제](/topic/거리제)당’ 또는 ‘탑거리’라고 칭한다.
  • 영등
    1496 2023.02.27
    가정과 [마을](/topic/마을)에서 모시는 바람신[風神]. 영등은 지역에 따라 명칭이 매우 다양하다. 이것은 크게 세 유형으로 구별된다. 먼저 ‘영등’ 또는 ‘영동’이라는 말에 ‘할머니’에 해당하는 지역적 방언이 결합하는 형태이다. 영등, 영등할머니, 영등할만네, 영등할망이, 영등할미, 영등할매, 영등할망, [영등제](/topic/영등제)석, 영동, 영동할머니, 영동할만네, 영동할망네, 영동할매, 영동할멈, 영동제석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지역에 따라서는 영둥할매, 영둥할마니, 영두할매, 영두할만네 등으로 부르기도 한다. 다음은 영등신의 속성에 중점을 둔 호칭으로, ‘풍신’ 또는 ‘바람’에 ‘할머니’가 더해진 형태이다. 이때도 ‘할머니’는 지역적 방언을 취한다. 풍신, 풍신할머니, 풍신할매, 바람님, 바람할머니, 바람할매, 바람제석 등이 그것이다. 마지막으로 영등신이 지상으로 강림하는 시기를 강조하여 ‘이월’을 앞세우는 형식이다. 이월할머니, 이월할맘네, 이월할매, 이월손님 등이 그 예이다. 이월영등할머니, 이월풍신님네 등으로 확장되기도 한다. 이들 중에서 가장 보편적인 것은 ‘영등할머니’이다. 경남지역에서는 제석할머니와 제석할매, 제주도지역에서는 영등하르방 등으로 나타난다. 이 밖에도 ‘할마님네’, ‘구름제석 할마씨네’, ‘손’이라 부르기도 한다.
  • 고사
    1496 2023.02.27
    집안의 성주, 터주, 제석, 삼신, 조왕 등의 [가신](/topic/가신)(家神)에게 안녕을 기원하는 의례.
  • 금기
    1495 2023.02.27
    종교적 기능과 정치적 효과를 함께 지닌 채 인간의 행동 일부를 지배하는 심리적 요소.
  • 대명왕사자기
    1494 2023.02.27
    제주도굿의 [시왕맞이](/topic/시왕맞이)에서 대명왕사자(大冥王使者)의 신체(神體)로 쓰이는 [기메](/topic/기메).
  • 국사당제
    1493 2023.02.27
    국[사당](/topic/사당)(國師堂)에서 행하는 [마을](/topic/마을)이나 고을 단위의 공동체 제사를 일컬음. 여기에서‘국사’는 불교의 법호(法號)나 승직(僧職)이라기보다 어원 및 어의는 분명하지 않지만 산신을뜻하는 한국어의 불교식 차자(借字)로 보인다. 산신은 물론 본질상 천신과 동일시되거나 마을이란 소우주(小宇宙)에 좌정한 천신으로 인식되며, 국사는 이러한 자연 촌락의 산신이나 천신보다 더욱 상위의 개념으로 여겨진다. 이에 따라 국사당제의 본질은 산신제 또는 천신제이다. 고을 단위의 국사당제는 충청도 청안의 국사신제에서 전형을 볼 수 있다. 고을의 주신(主神)을 산에서 인간계로 모셔 와서 가무오신(歌舞娛神)으로 위무한 다음 다시 신역(神域)인 산으로 되돌려 드리는 무속식 이동형 제의이다. 마을 단위의 국사신제는 상당인 산신제에 앞서서 더 높은 신격으로 유교식 제의에 따라 모셔진다. 그리고 마을 위치를 기준으로 하면 [산신당](/topic/산신당)보다 더 높고 더 먼 거리에 국사당이 설정된다. 관서 및 관북 지방에서는 돌무더기 [서낭당](/topic/서낭당)을 국사당으로 부르기도 한다.
  • 군문춤
    1493 2023.02.27
    제주도굿의 초감제에서 하늘의 신이 내려오는 군문을 여는 과정을 표현한 춤.
  • 순천삼설양굿
    1493 2023.02.27
    [삼설양](/topic/삼설양)굿은 대개 병이 든 가족이 있을 때 하는 ‘치병굿’을 이르기도 하지만 엄밀하게 보았을 때 그런 굿 중에서 후반부에 행해지는 굿거리. 이 굿은 전라남도의 남동부 지역인 순천·보성·고흥·광양 등지에서 전승되고 있다. 2008년 12월 26일에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43호’로 지정되었으며, 기능보[유자](/topic/유자)는 [박경자](/topic/박경자)이다.
  • 충청남도 논산시 상월면 대명리 후동에서 1859년 산신제의 재원을 마련할 목적으로 조직한 산제계 및 동계 관련 문서.
  • 걸립패
    1493 2023.02.27
    집집을 돌아다니며 [고사](/topic/고사)와 축원을 해 주고 전곡(錢穀)을 얻는 전문적인 풍물패. 어떤 집단이나 [마을](/topic/마을)의 특별한 경비 마련을 위해 연행하기 때문에 유랑예인적 성격이 있으며 크게 절걸립패와 낭걸립패로 나뉜다.
  • 대주
    1492 2023.02.27
    민속에서 무당이 굿하는 집이나 [단골](/topic/단골)로 다니는 집의 바깥주인을 이르는 말.
  • 전라북도 임실군 덕치면 사곡리 자경[마을](/topic/마을) 앞에 있는 남근석. 1998년 1월 9일에 ‘전라북도 민속자료 제31호’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