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민속신앙사전 30 페이지 > clubrichtour

한국무속신앙사전
제목 내용
  • 혼맞이굿
    612 2023.02.27
    씻김굿 중 수사자(水死者) 이외의 객사한 혼을 집안으로 모셔 오기 위해 길거리에서 혼을 불러 맞이하는 굿.
  • 충청북도 음성군 원남면 마송리 오미[마을](/topic/마을)에 있는 세 기의 석장승. 2002년 3월 15일에 ‘충청북도 민속자료 제12호’로 지정되었다.
  • 농신제
    613 2023.02.27
    음력 4월부터 못자리를 내거나 [모내기](/topic/모내기)를 한 뒤와 유두ㆍ삼복ㆍ칠석을 전후하여 [농업](/topic/농업)용 물의 안정적인 공급, 각종 병충해를 비롯해 새나 [동물](/topic/동물)로부터 농작물을 보호하여 풍농을 기원하기 위해 떡 등 여러 제수(祭需)를 준비하여 주로 논이나 밭에서 농사를 관장하는 신령을 위해 지내는 제사.
  • 마구간고사
    613 2023.02.27
    시월 말날(戊午日)에 마구간에 키우는 마소[馬牛]의 안녕과 번창을 기원하는 [고사](/topic/고사). ‘마제(馬祭)’라고도 한다. 예부터 마소를 소중하게 여겨 팥떡 등을 해서 마구간 앞에 놓고 마소의 무병과 건강을 비는 풍속이다. 마구간의 신을 마보신, 우마[장군](/topic/장군), 우마[대마](/topic/대마), 마부대감, [마대장군](/topic/마대장군) 등으로도 부른다. 신체는 없다.
  • 지리천문신장
    613 2023.02.27
    천상과 지상을 오가며 인간의 집터, [마을](/topic/마을)과 고을 터, 공공건물 터, 무덤 터 등을 잡아주는 신.
  • 천상제
    613 2023.02.27
    신라와 고려시대에 홍수나 가뭄이 있을 때 하천 상류에서 백신(百神)에게 지낸 제사.
  • 원천강본풀이
    613 2023.02.27
    제주도 지역의 굿에서 [구연](/topic/구연)된 것으로 원천강의 내력담을 푼 서사무가.
  • 잔밥먹이기
    613 2023.02.27
    외출을 하였다가 귀가한 뒤에 특별한 이유 없이 갑자기 심한 두통·복통·오한(惡寒) 등을 앓게 되면 ‘잔밥각시’에게 잔밥을 먹여서 질환의 원인을 찾고, 그에 따라서 적절한 조치를 하는 일종의 치유(治癒) 의례.
  • 호구신
    613 2023.02.27
    한 곳에 머무르지 않고 여러 곳을 돌아다니면서 질병을 일으키는 신. 일반적으로 돌림병인 천연두신을 지칭한다. 예전에 중요한 질병으로 취급된 천연두는 두신, 호구별성, 마마, 호구마마, 손님마누라, 서신국마누라 등으로도 일컬어졌다. 호구신은 한자말로 된 것으로, 호구단자와 관련이 깊다. 예전에는 호구신에 대하여 ‘호적 차지 물고 차지 장적 차지’라거나 ‘인물추심 가구적간’이라는 말을 하였다. 이는 돌림병을 담당하는 호구신이 [마을](/topic/마을)의 모든 집을 일일이 방문하면서 질병을 일으킨다는 데서 유래한 말로 추정된다. 호구별성은 호구신이 별도의 임무를 띤 객성(客星)을 뜻하는 것으로 보인다. 임금이 거둥할 때 사신이 와서 알리는 절차를 별성행차라고 한다. 이에 유래하여 마마배송을 할 때 [황토](/topic/황토)를 배설하고 보내는 절차를 별성이라고 하기도 한다. 별성이나 객성이나 우리말로 보면 모두 ‘손님’이다. 두신은 병명에서 유래한 명칭이다. 마마는 여성을 지극히 높이는 말인데, 마누라와 상통하는 것으로 신을 높이는 말이다. 호구신을 여성으로 관념하는 듯하지만 일부 본풀이에서 이에 어긋나기도 해 단언하기는 어렵다. 호구마마 역시 같은 용례이다. 서신국마누라는 제주도지역의 용례이다. 서신국마누라는 잘 해명되지 않았다. 서쪽에서 유래한 신으로 판단하여 서신이라고 하였으며, 이 용어가 남아서 제주도지역에서 서신국마누라라고 하는 것이다. 호구신은 돌림병을 유발하는 신이다. 한 곳에 머물러 있지 않고 여러 곳을 돌아다니며 질병을 일으키는 신으로 여겨진다. 호구신이 머물다 가면 주위의 모든 곳에 삽시간에 병이 퍼지기 때문에 가장 무섭게 여기던 질병을 담당하는 신으로 관념된다. 이 신은 한 곳에 오래 머물지 않으며, 일정한 기간 신의 면모와 명칭이 발달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이 질병을 물리치는 일정한 의례가 집안의 풍습으로 발달하게 되었다. 이것이 호구역살풀이 또는 [마마배송굿](/topic/마마배송굿) 등이다. 현재 우두법의 발달로 천
  • 제주시 용담동을 가로질러 흐르는 한천 중 특히 삼동물이라 불리는 깊은 웅덩이가 있는 주변 [마을](/topic/마을)에 있던 내왓당[川外堂]이라는 신당(神堂)에서 모시던 신들의 신상(神像)을 그린 그림. 원래는 12폭이 있었다고 전해지지만 현재는 남신상 6폭과 여신상 4폭 등 10폭만 남아 있다. 내왓당은 고종 19년(1882)에 헐려 남아 있지 않으며, 현재 이들 무신도는 제주대학교 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다. 1991년 6월 4일 제주도 민속자료 제7호로 지정되었다가 2001년 11월 30일 중요민속자료 제240호로 지정되었다.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신흥리 [마을](/topic/마을)에서 매년 정월 정일(丁日)이나 해일(亥日)에 [택일](/topic/택일)하여 벌이는 마을제.
  • 전라북도 고창군 신림면 무림리 임리[마을](/topic/마을)에서 정월 열나흗날에 짐대를 세우고 지내는 당산제. 마을에서 서쪽으로 바라다 보이는 산이 화산(火山)이어서 화재를 방지할 목적으로 마을 어귀에 짐대를 세우기 시작했다고 전한다
  • 연기군 남면 양화리에서 전승되는 원수산 산신제의 홀기(笏記)와 [축문](/topic/축문) 등 제반 의례절차를 기록한 동계문서.
  • 소삼신모시기
    614 2023.02.27
    아기의 출산과 성장을 주관하는 삼신이 있듯이 소에게도 소삼신이 있다고 여겨 생육을 담당하는 소삼신에게 행하는 제의.
  • 시매
    614 2023.02.27
    충청남도 서해안지역에서 당제나 배고사 등을 지내러 갈 때 부정을 막고 액운을 물리치기 위해 연기를 피우는 홰. 시매의 어원은 ‘섶’을 뜻하는 ‘시(柴)’와 막대기나 방망이를 지칭하는 ‘매’가 복합되어 만들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시매는 ‘섶막대기’ 또는 ‘짚방망이’를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