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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속신앙사전
제목 내용
  • 업맞이
    606 2023.02.27
    집안의 운세와 재물을 관장하는 [가신](/topic/가신)인 업을 맞이하기 위해 올리는 제의.
  • [최영 [장군](/topic/장군)](/topic/최영장군)을 신으로 모신 [사당](/topic/사당). 경남 통영시 사량면 금평리 150[번지](/topic/번지)에 있으며, ‘장군당(將軍堂)’으로도 부른다. 1983년 7월 20일에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32호’로 지정되었다.
  • 전라북도 정읍시 북면 원오류[마을](/topic/마을)에서 음력 2월 초하룻날에 여성들이 주동이 되어 행하는 동제.
  • 오방제
    606 2023.02.27
    음력 정월 초순에서 대보름 무렵에 [마을](/topic/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기 위해 오방신에게 올리는 마을공동제의. 오방은 다섯 방위, 즉 동서남북과 중앙을 말한다. 오방신은 오방을 신격화한 것으로 동방의 청제대[장군](/topic/장군)(靑帝大將軍), 서방의 백제대장군(白帝大將軍), 남방의 적제대장군(赤帝大將軍), 북방의 흑제대장군(黑帝大將軍), 중앙의 황제대장군(黃帝大將軍)을 일컫는다.
  • 희생제물
    606 2023.02.27
    인간이 신에게 바치는 정성스러운 상징적 제물. 인간을 대신하여 바치는 희생적인 상징으로부터 비롯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마을](/topic/마을)굿에서는 신에게 [동물](/topic/동물)을 바치는 전통이 있다. 이 동물이 바로 희생제물의 전형적인 사례이다. 희생제물로 사용되는 것으로는 닭, 돼지, 소 등이 있다.
  • 경기도 이천시 신둔면 지석리에서 [마을](/topic/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제사. 마을에서는 일반적으로 정개산산신제, 지석리산신제, 소당산산신제라고 부른다.
  • 낙인고사
    606 2023.02.27
    소나 말의 엉덩이에 개인이나 [마을](/topic/마을)의 소유를 구분하기 위하여 낙인을 찍는 날 간단한 [제물](/topic/제물)을 차리고 지내는 [고사](/topic/고사). 제주도지역에서는 봄이 되면 한라산에 마소를 풀어 놓아 기르다가 추운 겨울이 오면 집에서 기르는 목축방법을 이용한다. 이를 ‘[방목](/topic/방목)(放牧)’이라고 한다. 제주도의 각 마을에서는 한라산에 방목 하는 마소를 거둘 때 마소의 소[유자](/topic/유자)를 확인하고 구분할 수 있는 표시가 필요하였다.
  • 「조선무속의 연구(朝鮮巫俗の硏究)」는 1937년에 발간된 아키바 다카시(秋葉隆)와 아카마쓰 지조(赤松智城)의 공저로 상·하권으로 되어 있다. 상권은 주로 경성을 비롯하여 중부지방과 제주도의 무가를 일본어로 번역하고 간단한 해제와 주석을 붙여 정리한 것이다. 하권은 전국 90여 지역에서 현지조사를 수행하고 관련 문헌을 조사하여 발표한 논문들과 새롭게 작성한 글을 모은 것이다.
  • 여귀
    607 2023.02.27
    불행하고 억울한 죽음을 당했거나 제사를 지낼 후손을 남기지 못하고 죽어 전염병과 같은 해를 일으킨다고 여겨지는 귀신.
  • 제주특별자치도 서쪽 끝에 위치한 대정읍의 중산간 [마을](/topic/마을)에 속하는 무릉2리 평지동 주민들이 지내는 유교식 마을제. 매년 음력 정월 길일을 택하여 마을의 대표 다섯 명을 [제관](/topic/제관)(祭官)으로 선정하고 이장(里長)이 함께 준비하여 지낸다.
  • 창귀
    607 2023.02.27
    호식을 당해 죽은 사람의 귀신. 창귀는 범의 노예가 되어 항상 곁에 붙어 다니면서 시중을 들고 식사를 책임지며 길 안내를 맡는다.
  • 충청남도 부여군 내산면 지티2리 주민들이 [마을](/topic/마을) 앞 느티나무를 신체(神體)로 삼아 [정월대보름](/topic/정월대보름)날 모시는 동제. 창녕 조씨(昌寧 曺氏) 집성촌인 지티2리에서는 마을의례가 벌어지는 곳을 괴목정(槐木亭)이라 부르기 때문에 노신제를 ‘괴목정노신제’라고도 한다. 괴목마을노신제는 일반적인 ‘[거리제](/topic/거리제)’ 또는 마을제에 해당한다.
  • 충청남도 부여군 석성면 봉정리 포사[마을](/topic/마을)에서 해마다 [정월대보름](/topic/정월대보름)날에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의례.
  • 오곡밥
    607 2023.02.27
    중요한 곡식 다섯 [가지](/topic/가지)로 지은 밥. 주로 음력 정월 열나흗날이나 대보름날에 지어서 집안의 여러 [가신](/topic/가신)(家神)에게 올린 다음 식구나 이웃 간에 나누어 먹는다. 더러는 이월영등일과 [용왕제](/topic/용왕제)를 지내기 위해 [오곡](/topic/오곡)밥을 지어 올리기도 한다. 지역에 따라서는 [찰밥](/topic/찰밥), 잡곡밥, 오곡잡밥 등으로 부른다.
  • 햇곡식갈기
    607 2023.02.27
    가정신으로 섬겨지는 성주단지, [조상단지](/topic/조상단지), [삼신단지](/topic/삼신단지), 시준단지, 용단지 등에 담겨있는 나락이나 쌀을 햇곡식으로 갈아 주는 의식. 늦봄에는 [보리](/topic/보리), 가을에는 나락이나 쌀 등이 이용된다. 햇곡식으로 갈아주면서 가정신(家庭神)에 대한 제의가 함께 실행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