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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속신앙사전
제목 내용
  • 손각시
    574 2023.02.27
    혼기가 찬 처녀가 시집을 [가지](/topic/가지) 못하고 죽은 것이 한이 되어 주로 자기 또래의 혼기 찬 처녀를 괴롭히는 악귀. 손말명, 왕신, 처녀귀신이라고도 한다.
  • 전라북도와 충청남도 남부 지역에 전승되는 무속음악. 전라북도 전 지역이 이 [무악](/topic/무악)권에 드는지 분명히 밝혀진 것은 아니다. 그러나 전북 고창, 부안, 정읍, 군산, 익산, 전주 등지의 무속음악이 줄포 무당 박소녀의 무가 자료와 같은 것으로 보아 이 지역이 동일한 무속음악권임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전라북도 동부 지역, 즉 무주ㆍ진안ㆍ장수ㆍ남원 등지의 무속음악 특성에 관하여서는 밝혀진 자료가 없다. 충청남도 남부 지역이 전북-충남 무속음악권임은 충남 서천 출신이자 부여군 은산면에 사는 은산별신제 보[유자](/topic/유자) [이어인년](/topic/이어인년)의 무속음악 특성에서 드러난 것이다. 충남 서천, 한산, 논산, 부여, 공주 등지가 전북-충남 무속음악권으로 보이지만 부여 지역 이외에는 음악 자료가 남은 것이 없다.
  • 제주해신제
    574 2023.02.27
    제주특별자치도의 해안 [마을](/topic/마을)에서 멸치잡이의 풍어를 비는 굿. 해마다 늦봄이 되면 멸치 떼가 제주도 연안에 몰려들기 시작해 이때가 되면 모래밭이 있는 해안 마을에서는 지인망(물가에 긴 그물을 둘러쳐서 양 끝에 줄을 연결하여 육지에서 끌어당겨 어획하는 도구)으로 멸치 떼를 끌어당겨 잡는다. 이의 풍어를 비는 굿이다. ‘그물코([그물고사](/topic/그물고사))’ 또는 ‘멜굿(멸치굿)’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 매년 음력 7월 충청북도 제천시 청풍면 부산리에 접한 면산의 [산신당](/topic/산신당)에서 연행되는 산신제.
  • 배고사
    575 2023.02.27
    뱃사람과 배의 안전, 순조로운 뱃길과 만선 풍어를 기원하기 위해 배서낭, 어신․수신에게 축원하는 제의
  • 천궁맞이상
    575 2023.02.27
    서울굿에서 천궁맞이에 쓰이는 [제물](/topic/제물)상.
  • 성주매기
    575 2023.02.27
    가옥의 신인 성주를 받아 모시는 의례.
  • 안택
    575 2023.02.27
    [안택](/topic/안택)은 매년 또는 3년 들이로 음력 10월 또는 정월에 주부가 가정의 평안과 농사의 풍년에 대한 기원 및 감사 등의 목적으로 [가신](/topic/가신)(家神)에게 기원하는 가정단위의 의례. 전국적인 분포를 보이며, 주부의 [비손](/topic/비손) 형식과 전문사제자의 굿 형식이 있다.
  • 점사
    575 2023.02.27
    무당이 점을 치는 행위.
  • 제석상
    575 2023.02.27
    굿에서 한 집안 사람의 수명과 재산을 맡아본다는 제석신을 위하여 차리는 상.
  • 똥떡먹이기
    576 2023.02.27
    변소에 빠진 사람의 나쁜 액을 막기 위해 떡을 만들어 이웃과 나누어 먹는 행위.
  • 삼신
    576 2023.02.27
    아기의 출산과 성장 등을 관장하는 신으로, 무속신(巫俗神)이자 [가신](/topic/가신)(家神). 인간은 삼신의 점지로 태어나고, 수명은 [칠성신](/topic/칠성신)(七星神)이 맡는다고 한다. 삼신은 삼신할머니, [삼신단지](/topic/삼신단지), [삼신바[가지](/topic/가지)](/topic/삼신바가지), 삼신할망, 삼신할아버지, 세준할머니, 지앙할매 등으로 불린다. 여기서 지앙은 제왕(帝王)으로, 세준은 세존(世尊)을 각각 이른다. 이는 불교가 가미된 제석신을 의미한다.
  • 와룡선생
    576 2023.02.27
    유비를 도와 촉한(蜀漢)을 세운 제갈량(諸葛亮, 181~234). 서울 무속에서는 별다른 기능을 하지 않는 신이지만, 황해도 무속에서는 글재주가 뛰어나고 도(道)에 통달해 인간의 길흉을 점치는 신으로 여겨지고 있다. 오른손에는 육갑(六甲)을 볼 때 사용하는 흰 부채를, 왼손에는 도가 통달했음을 나타내는 신선부채를 들고 구름을 타고 다니는 모습으로 그려진다.
  • 하직굿
    576 2023.02.27
    제주 지역에서 무업을 하던 심방이 나이가 들어 무업을 그만두기 위하여 신에게 고하는 굿. 하직굿을 달리 ‘하직제’라고도 한다. 하직굿의 하직은 한자어 ‘하직(下直)’에서 비롯된 말이다.
  • 연기군 남면 양화리에서 전승되는 원수산 산신제의 홀기(笏記)와 [축문](/topic/축문) 등 제반 의례절차를 기록한 동계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