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민속신앙사전 102 페이지 > clubrichtour

한국무속신앙사전
제목 내용
  • 불밝히기
    1277 2023.02.27
    새해를 맞이하기 위한 섣달그믐에 행하는 제의. 일명 잔등(盞燈)이라고 한다. 섣달 그믐날밤 온 집안에 불을 밝히는 것을 수세(守歲)라고도 한다.
  • 창귀
    1276 2023.02.27
    호식을 당해 죽은 사람의 귀신. 창귀는 범의 노예가 되어 항상 곁에 붙어 다니면서 시중을 들고 식사를 책임지며 길 안내를 맡는다.
  • 모포줄
    1276 2023.02.27
    경상북도 포항시 장기면 모포리 지역에서 [줄다리기](/topic/줄다리기)에 사용되면서 동신(洞神)의 신체(神體)로 신앙시되어 온 줄. 1984년 4월 17일에 ‘경상북도 민속자료 제187호’로 지정되었다.
  • 자동차고사
    1276 2023.02.27
    자동차를 운행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좋지 않은 일을 막고자 행하는 제의.
  • 쇠코뚜레
    1276 2023.02.27
    소를 순조롭게 잘 다루기 위해 소의 코를 뚫어 끼우는 둥근 나무 테. 소는 힘이 세고 고집이 세어서 말을 잘 듣지 않는다. 이를 제압하기 위해 [코뚜레](/topic/코뚜레)를 꿰어 잡아당기면 아프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순종하게 된다. 사람이 소를 쉽게 다루고자 고안한 통제 도구이다. 소는 사람과 공존의 관계에 있어서 쇠코뚜레를 매개로 사람과 소가 관계를 맺는 연결고리로도 볼 수 있다.
  • 조선시대 후기 때 순흥부(順興府) 읍치(邑治)에서 행하던 관행(官行) 성황제였으나 조선왕조의 종말과 함께 지역민이 주관하는 동제 형식으로 변화한 성황제.
  • 살고사
    1274 2023.02.27
    고기를 잡기 위해 설치한 독살이나 어살[漁箭]에 고기가 많이 들기를 기원하는 어로신앙의 하나. 살고사는 살의 종류와 대상신의 신격에 따라 독살고사, 함정고사, 유왕고사, [참봉고사](/topic/참봉고사), [덤장고사](/topic/덤장고사) 등으로 불린다.
  • 1274 2023.02.27
    [한지](/topic/한지)를 비롯하여 김, 취나물, [시금치](/topic/시금치) 등 나물에 밥을 싸서 종교적 목적으로 바치는 공물(供物)의 일종. 주로 [우물](/topic/우물), 강, 바다에 임재한 수신(水神)에게 환심을 사거나 재앙을 구축하기 위해 바친다. 노적을 모방하여 풍농을 기원하기 위해 만든다.
  • 경기도 이천시 신둔면 지석리에서 [마을](/topic/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제사. 마을에서는 일반적으로 정개산산신제, 지석리산신제, 소당산산신제라고 부른다.
  • 연기군 남면 양화리에서 전승되는 원수산 산신제의 홀기(笏記)와 [축문](/topic/축문) 등 제반 의례절차를 기록한 동계문서.
  • 세령무
    1273 2023.02.27
    굿 의식 가운데에서 죽은 사람의 영혼을 깨끗하게 씻겨 위로해 주는 춤.
  • 일산동당제
    1273 2023.02.27
    울산광역시 동구 일산동에서 행해지는 [마을](/topic/마을)제의. 이 당제는 2003년 4월 24일에 ‘울산광역시 무형문화재 제2호’로 지정되었다.
  • 전라북도 정읍시 산외면 정량리 원정[마을](/topic/마을)에서 음력 정월 열엿샛날 지내는 동제. 한 해 동안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줄당기기([줄다리기](/topic/줄다리기))와 함께 행해진다.
  • 1273 2023.02.27
    벼의 알맹이로 성주·조상·터주·철륭 등 [가신](/topic/가신)에게 정기적으로 올리는 [제물](/topic/제물).
  • 산신
    1272 2023.02.27
    한국의 대표적 [마을](/topic/마을) 수호신으로 산에 있으면서 산을 지키고 담당하는 신령. 자연물에는 그것을 지배하는 정령이 있다는 애니미즘(animism) 신앙에서 비롯된 것으로, 일종의 산의 정령이다. 신체(神體)는 호랑이 또는 신선의 상으로 표현된다. 그러나 단군이 산신이 되었다는 기록을 비롯하여 [견훤](/topic/견훤)의 사위 박영규(朴英規)가 해룡산신(海龍山神)이 되었다거나 박난봉(朴蘭鳳)이 인제산신(麟蹄山神)이 되었다는 기록이 있어 사후의 인간이 산신이 되었다는 관념도 있었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