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삼

한국무속신앙사전
동해안 지역 [무악](/topic/무악)의 무가 이름이자 이를 반주하는 [장단](/topic/장단) 명칭. 무가를 가리킬 때는 흔히 ‘자삼염불’이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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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지역 [무악](/topic/무악)의 무가 이름이자 이를 반주하는 [장단](/topic/장단) 명칭. 무가를 가리킬 때는 흔히 ‘자삼염불’이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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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휘주
정의동해안 지역 [무악](/topic/무악)의 무가 이름이자 이를 반주하는 [장단](/topic/장단) 명칭. 무가를 가리킬 때는 흔히 ‘자삼염불’이라고도 한다.
내용자삼의 [장단](/topic/장단)은 여러 장(章)이 아닌 하나의 장으로 되어 있고, 선율은 육자백이토리로 되어 있는 점에서 동해안 지역의 다른 무가와 성격이 다르다. 자삼 무가는 살풀이 [무악](/topic/무악)권의 [중타령](/topic/중타령), 반주 장단은 살풀이 무악권의 ‘신임장단’ 또는 ‘시님장단’으로 불리는 엇모리형 장단과 각각 같다. 곧 자삼무가는 [고삼](/topic/고삼)(고삼염불)과 함께 살풀이 무악권에서 유입된 음악이다.

자삼무가는 특정거리 혹은 각 거리의 어떤 절차에서 불린다는 규칙에서 다소 자유롭다. 대개 고삼무가를 부른 다음에 잇대어 불리며, 동해안 지역 가운데서도 특히 경남 지역에서 많이 불린다. 경북 동해안 지역에서는 [별신굿](/topic/별신굿)의 세존굿과 오구굿의 영산맞이에서 불린다. 경남 동해안 지역에서는 별신굿의 문굿, 밧당 세존굿, 밧당 조상굿과 오구굿의 골맥이서낭굿, 문굿(문당굿), 초망자굿, 시왕탄일굿, 영산맞이 등에서 불린다.

템포
참고문헌동해안의 굿음악, 그 전승과 단절의 역사 (장휘주, 민속원, 2008)
보성문화사조선도교사이능화, 이종은 역1977
동문선조선무속의 연구 하赤松智城ㆍ秋葉隆, 심우성 역1991
서울대학교 박사학위논문한국 무속의 신관에 대한 연구이용범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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