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당본향당

한국무속신앙사전
송당본향당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마을](/topic/마을) 사람들을 보호해 주는 본향신을 모시는 당. 2005년 4월 6일에 ‘제주도 민속자료 제9-1호’로 지정되었으며, 제주도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산 199-1[번지](/topic/번지)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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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마을](/topic/마을) 사람들을 보호해 주는 본향신을 모시는 당. 2005년 4월 6일에 ‘제주도 민속자료 제9-1호’로 지정되었으며, 제주도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산 199-1[번지](/topic/번지)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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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식
정의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마을](/topic/마을) 사람들을 보호해 주는 본향신을 모시는 당. 2005년 4월 6일에 ‘제주도 민속자료 제9-1호’로 지정되었으며, 제주도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산 199-1[번지](/topic/번지)에 위치하고 있다.
供奉保护济州岛村庄居民的本乡神的场所。

“本乡堂”是村庄共同体的神圣之地,定期进行神堂祭,提供确认共同体纽带感的机会。此处供奉的神主要为山神,产育神等,因而被称作本乡神,人们认为本乡神可以保佑整个村庄的安宁,满足人们营生,生育,治病等方面的愿望。济州岛本乡堂中较著名的有卧屹本乡堂,松堂本乡堂,水山本乡堂,塞嵋哈罗山堂(音)等。

位于朝天邑卧屹里的卧屹本乡堂供奉“汉拿山神”与“徐政丞之女”。“汉拿山神”既为本乡神又为山神,徐丞相之女既为产育神又为治病神。可视为将职能不同的男性神与女性神一同供奉。一年中会举行两次神堂祭。

旧左邑松堂里的松堂本乡堂被广泛认为是济州岛神堂的元祖。本乡堂内有巨大的神木,传说此处的本乡堂掌管松堂里村民们生产,死亡及户口。

位于西归浦市城山邑水山里的水山本乡堂有两座用木头制成的神像。神像分为男性神和女性神,两者皆穿有韩服。在从汉拿山冒出的堂神当中,此处本乡神的地位被认为最高。

塞嵋哈罗山堂是济州市回泉洞东回泉村的本乡堂。该神堂将年轮多的朴树作为神木,左侧有用水泥建成的祭坛。

位于回泉洞东回泉村的塞嵋哈罗山堂亦将年轮多的朴树作为神木,但未另设神堂。据说此处本乡神为松堂本乡神的第八个或第十二个儿子。

这些本乡堂的祭日大部分为阴历一月十四日(新年除岁祭)以及七月十四日( [百中](/topic/百中)马佛林祭),迄今为止神堂祭较活跃。
Bonhyangdang is the term used on Jeju Island for village shrines for worshipping bonhyang, deities that protect the community.

Bonhyangdang is a sacred place in the village, serving as the venue for regular ritual services that reaffirm a sense of community. Enshrined here are gods that oversee the welfare of the village and prayers on livelihood, childbirth and rearing, and healing diseases, collectively called bonhyang and include mountain gods and gods of childbirth and rearing.

Some of the well-known bonhyangdang on Jeju Island are Waheulbonhyangdang, Songdangbonhyangdang, Susanbonhyangdang and Saemiharosandang.

Enshrined in Waheulbonhyangdang, located in the village of Waheul in Jocheon, are Harosantto, a village guardian deity and also a mountain god, and Seojeongseungttanimagi (State Official Seo’s Daughter), a god of childbirth and rearing and also a healing god– two deities of different gender and responsibilities. Two big rituals a year are held here.

Songdangbonhyangdang, in the village of Songdang in Gujwa, is known as the oldest shrine on Jeju. A giant sinmok (divine tree) stands on the grounds and the village guardian gods enshrined here are believed to oversee production, death and lineage.

Enshrined in Susanbonhyangdang, in the village of Susan in the Seogwipo metropolitan area, are two deity figures carved of wood, dressed in gender-specific traditional hanbok to indicate that the pair comprises male and female deities. The village guardian deity worshipped here is considered to be the highest in the hierarchy of all bonhyang originating from Mt. Halla.

Saemiharosandang is the shrine at Donghoecheon village in the Jeju metropolitan area, comprising an old hackberry tree that serves as sinmok and a cement altar to its left, without a separate shrine building. The deity worshipped here is believed to be the eighth or twelfth son of the deity enshrined at Songdangbonhyangdang.

Village rituals are still regularly held today at these shrines, mostly on the fourteenth day of the first lunar month, called singwaseje (ritual to offer greetings for the New Year), and on the fourteenth day of the seventh lunar month, called baekjungmabullimje (ritual for Buddhist All Soul’s Day).
Bonhyangdang es el término utilizado en la isla de Jeju-do para referirse a los santuarios comunales donde se rinden los cultos a las deidades que protegen a la comunidad llamadas Bonhyang.

El bonhyangdang es un lugar sagrado que se encuentra en la aldea, sirviendo como un sitio donde tienen lugar los rituales regulares que reafirman el sentido de la comunidad. En este santuario, están enclaustrados los dioses denominados colectivamente como Bonhyang, los que se encargan de mantener el bienestar de los aldeanos y responder a las oraciones de ellos en cuanto a la subsistencia, parto, crianza de niños, curación de enfermedades. Algunos de los bonhyangdang bien conocidos en la isla de Jeju-do son el waheulbonhyangdang, songdangbonhyangdang, susanbonhyangdang y saemiharosandang.

En el waheulbonhyangdang situado en la aldea de Waheul-ri de Jocheon, se venera a una deidad guardiana llamada Harosantto, que es también un dios de la montaña y una deidad del parto y la crianza, conocida como Seojeongseungttanimagi que se considera también como una diosa de la curación, estas dos deidades de diferentes géneros desempeñan diferentes papeles. En dicho santuario, se lleva a cabo un ritual grande dos veces al año.

En el songdangbonhyangdang ubicado en la aldea de Songdang-ri de Gujwa se conoce también como el santuario más antiguo en la isla de Jeju-do. Un árbol sagrado está enclavado en el terreno y los dioses protectores del pueblo están enclaustrados ahí con el fin de controlar la producción, muerte y linaje.

Por otro lado, en el santuario denominado susanbonhyangdang en la aldea de Susan-ri del área metropolitana de Seogwipo, están enclaustradas las figuras de dos deidades talladas de madera, vestidas con el traje tradicional llamado hanbok según su género para indicar que el par comprende una deidad masculina y otra femenina. La deidad guardiana del pueblo adorada en este santuario se considera como un dios superior en la jerarquía de los Bonhyang originados del monte de Hallasan.El saemiharosandang es el santuario que se encuentra en la aldea de Dongheocheon de la área metropolitana de Jeju. En este lugar, se observan un viejo almez que sirve como árbol sagrado llamado sinmok y un altar cementado sin un edificio separado.

Se cree que la deidad venerada en dicho santuario es el octavo o duodécimo hijo de la deidad reverenciada en el songdangbonhyangdang. Se realizan los rituales todavía de manera regular en estos santuarios.

En la mayoría de las veces, se efectúa el ritual llamado singwaseje el 14 de enero del calendario lunar, o el ritual denominado baekjungmabullimje el 14 de septiembre del calendario lunar.
내용송당본향당은 송당리 사람들의 [생업](/topic/생업)을 보호하고 삶과 죽음으로 인한 인적 구성원의 변화를 관리한다. 송당본향당은 송당리 [마을](/topic/마을) 서쪽 당오름 기슭에 있다. 당오름 끝자락과 건천인 산앞내 사이에 형성된 평지에 당 자리가 마련되었다. 신목은 팽나무로, 제단 뒤의 오른쪽 구석에 있다. 다른 당의 팽나무에 비하면 수령이 그다지 많지 않아 줄기가 굵지 않다. 그 [가지](/topic/가지)에 물색을 약간 걸어두었다. 본래 수령이 많은 팽나무가 있었으나 일제강점기에 양 모라는 이가 나무를 잘라냈다고 한다. 이 일로 그 아들 혹은 손자가 죽었다고 한다.

송당본향당은 웃손당 금벡주, 셋손당 세명주, 알손당 소로소천국을 모시는 당이다. 이 가운데 웃손당 금벡주가 주신(主神)이다. 금벡주는 송당리 사람들의 생산·물고·호적을 관장하는 본향신이다. 그 본풀이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다.


소천국은 하상천자국 잔소남밭 아래에서 태어나 제주도로 들어와 [가죽](/topic/가죽)옷을 입고 사냥을 하며 산다. 백주할망은 왕대웃성 갈림길에서 태어나 중의 아기를 임신하여 부모의 미움을 산 까닭에 무쇠 철갑에 담겨져 바다에 버려지며 성산 온평리에 표착한다. 둘이 만나 혼인하여 송당으로 가서 산다. 자식이 많아지자 농사를 짓기로 하지만 소천국은 밭 갈던 소를 잡아먹고 만다. 이로 인하여 백주또가 소천국과 함께 살 수 없다고 하여 살림을 가른다. 첫아들 문곡성이 자라 아비 없는 자식이라고 놀림 받자 아버지를 찾아나서 문곡성을 만나지만 버릇없이 굴다가 소천국의 미움을 사게 되어 소천국에 의하여 무쇠 석함에 담겨져 바다에 버려진 뒤에 용왕국에 닿는다. 문곡성은 자신을 알아본 용왕국 셋째 딸과 혼인하여 살게 된다. 그러나 문곡성은 식성이 과다하여 상자에 담긴 채 쫓겨나자 천자국으로 간다. 흉험을 주어 자신의 존재를 알려서 난을 평정한 뒤 군사를 거느리고 다시 제주로 돌아온다. 그 기세에 놀란 소천국과 의붓어머니는 죽어 당신(堂神)이 되고, 형제자매들도 모두 좌정처를 찾아 떠난다. 문곡성 부부는 한라산 바람목에 좌정하여 만민의 제사를 받아먹고 그들을 지켜준다.

백주또와 소천국은 부부였으나 소천국이 [밭갈이](/topic/밭갈이)하던 소를 잡아먹는 바람에 별거하게 된다. 그 아들 문곡성이 아비를 찾아 나섰다가 불효하다는 죄목으로 바다에 유기된다. 문곡성이 용왕국에 이르러 말잣(막내딸)과 혼인하지만 식성이 과다하여 쫓겨난다. 둘은 천자국에 이르러 난리를 평정하고 그 공을 인정받은 뒤에 위풍당당하게 제주섬으로 귀향한다. 그 모습에 놀란 소천국은 달아나다 죽었다. 문곡성은 동생들을 각처의 당신으로 좌정하게 하고 자신은 거멀(구좌읍 덕천리)에 좌정하였다.

본풀이의 내용으로 보아 송당본향당은 본래 웃손당, 즉 지금의 송당 상동의 본향당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것이 세월의 흐름에 따라 웃손당·샛손당·알손당·즉 송당리 전체를 포괄하는 본향당으로 점차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

송당본향당은 제주도 신당의 원조라고 널리 알려진 당으로, 제주도 당 신앙을 이해하는 데 핵심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 당은 중산간 지역의 당임에도 영등굿을 하고 있다. 이는 서귀포시 남원읍 한남본향과 더불어 주목되는 사례이다.
역사송당본향당은 [마을](/topic/마을)의 설촌과 그 역사를 함께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마을이 웃손당, 셋손당, 알손당으로 나뉘어 제각기 당을 모시다가 오래지 않은 시기에 함께 모시게 된 것으로 추정된다.
형태본래 널찍한 제장을 두고 약 2m 높이의 홑담을 장방형으로 쌓았다. 현재는 왼쪽에 건물을 지으면서 이 담을 헐었다. 안쪽에 제단과 궷집을 두고 있다. 서쪽 담 가까운 곳에 돌을 다듬어 궷집을 마련하였다. 궷집 안에는 옷감, [신발](/topic/신발), 가락지, [비녀](/topic/비녀) 등을 넣어 두고 있다. 궷집 앞에 가로로 길게 시멘트 제단을 마련하였다. 제단은 4단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제단 앞에 자그마한 향석(香石)이 놓여 있다. 맨 상단에 궤가 세 개 마련되어 있다.
제주도 무속신화문무병1998
민속원한국의 굿문무병 외2002
제주도의 굿춤문무병2005
황금알바람의 축제 칠머리당 영등굿문무병2005
제주특별자치도굿의 기메·전지문무병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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