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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
신격
뒤란 또는 [장독대](/topic/장독대)에 있다고 하는 [가신](/topic/가신)(家神). 주로 전라남도와 전라북도지역에서 모셔지고 있다. 명칭은 청룡(靑龍)의 와음(訛音)에서 왔다는 설이 있다. 터주신, [장독신](/topic/장독신), 산신, 용신 등의 성격을 띠고 있는 가운데 가내 평안과 자식의 안녕을 위해 모신다.
이 신격의 수호 영역은 집터이지만 특히 장독대가 위치한 뒤란이 중심 영역이다. 그래서 집 뒤란에 위치한 장독대에서 주로 철륭을 모신다. 철륭의 성별은 뒤꼍각씨(전남 구례군 산동면 외산리)와 같은 표현이 있어 여성성이 드러나는 곳도 있지만 전남 무안군 해제면 송석리에서처럼 남신(男神)으로 인식하고 있는 곳도 있어 일률적으로 판단하기가 어렵다. 설․[정월대보름](/topic/정월대보름)․추석 등 명절 아침에 집 뒤란 또는 뒤란의 장독대에 상을 차려서 떡, 밥, 나물, 어물, 과일 등을 진설한 다음 [비손](/topic/비손)을 한다. 지역에 따라 철륭신, 천룡신(天龍神), 철령할마이, 뒤꼍각시, 철륭지신, 지신 등으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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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
제물
유두날이나 칠월칠석날 밀로 만들어 올리는 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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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
제의
자동차를 운행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좋지 않은 일을 막고자 행하는 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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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
제의
경상도와 전라도지역에서 처음 어획한 대구로 국을 끓여 가정신에게 먼저 바치는 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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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
신격
자손들의 안녕과 무병장수 등을 위해 모시는 [조상신](/topic/조상신)(祖上神)의 하나. 지역에 따라 웃줄, 웃줄할아버지 등으로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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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
제구
날것을 익힐 때 사용하는 [주방](/topic/주방)용구. 밥을 짓거나 국 또는 물을 끓이는 데 사용한다. 주로 무쇠로 만들어 ‘무쇠솥’이라 하고, [부엌](/topic/부엌)에서 가장 큰솥을 ‘조왕솥’이라고 부른다. 솥은 한자로 ‘정(鼎)’이나 ‘부(釜)’로 표기한다. 『우공(禹貢)』에 따르면 솥은 하(夏)의 우왕(禹王)이 주조한 9개의 정(鼎)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이러한 정(鼎)은 음식을 조리하는 용도뿐만 아니라 왕권, 국가, 제업(帝業)의 뜻을 지님으로써 신성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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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
신체
자녀의 출산, 육아, 건강을 관장하는 삼신의 신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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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
용어
전통적인 민간처방으로 액막이 방법의 하나로 예방․방법을 일컫는 말로 사용되며 방술이나 술법이라고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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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
제물
충청남도 지역 가정신앙에서 [안택](/topic/안택)을 할 때 도깨비 터에 올리는 [메밀](/topic/메밀)로 만든 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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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
신격
비상한 힘과 괴상한 재주로 사람을 홀리기도 하고 짓궂은 장난이나 험상궂은 짓을 많이 하기도 하지만 인간에게 도움을 주기도 하는 신. 도깨비는 [마을](/topic/마을)의 길흉화복을 관장하는 마을 공동체의 당신(堂神)으로 모셔지는 대상이기도 하고, 병을 일으키는 역신(疫神)으로서 쫓겨나가는 대상이기도 하다. 그러나 가정신앙의 영역에서는 부(富)의 신, 풍어(豐漁)의 신, 가업수호신(家業守護神), 대장신[冶匠神] 등의 속성을 나타내는 존재로 인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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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
제구
종교 이전부터 존재한 신통력 있는 주물. 흉신(凶神), 사귀(邪鬼)를 쫓고 재액(災厄)을 예방하는 그림이나 글씨를 말한다. 중국이나 일본에서는 주부(呪符) 또는 부주(符呪)라고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흔히 부적(符籍)이라고 한다. ‘부신 부(符)’자와 ‘서적 적(籍)’자로 무엇인가로 표시한 문서나 물건이라는 뜻이다. 부적은 천상(天上)의 원적을 이승의 현세에 맞추어 바꾸려는 장치로도 이해된다. 일부에서는 부작(符作)이라고도 한다. 이는 부적을 비롯하여 일정한 모양으로 만든 입체물까지 포함하는 개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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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
용어
‘첫’의 의미가 강하며 보통 곡식에서는 ‘가장 먼저 나온 것’ 또는 ‘가장 먼저 [수확](/topic/수확)한 것’이고, [삼베](/topic/삼베)와 같은 [직물](/topic/직물)제조에서는 ‘가장 먼저 짠 것’ 등을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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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
제구
쌍떡잎식물 산형화목 두릅나무과의 낙엽교목으로서 민속신앙에서 잡귀나 병마를 물리치는 데 쓰이는 도구. 학명은 칼로파낙스 픽투스(Kalopanax pictus)이다. 한국, 일본, 중국 등지에서 자란다. 음나무, 엄목(嚴木), 자동(刺桐), 총목(楤木), 해동(海桐)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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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
신체
자연석 또는 남근 모양의 바위를 인공으로 만들어 자식 낳기를 기원하며 섬기는 기자석(祈子石) 성격의 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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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
제구
짚을 재료로 사람의 형상을 만든 것. 한자로 추령(芻靈), 초우인(草偶人)이라고 적는다. 민속에서는 나후직성에 든 인물을 대신하는 존재로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