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속신앙사전
별상굿이나 별상거리에서 별상신을 모시면서 추는 춤.
definition | 별상굿이나 별상거리에서 별상신을 모시면서 추는 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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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orname | 이애주 |
| 정의 | 별상굿이나 별상거리에서 별상신을 모시면서 추는 춤. | 내용 | 별상춤은 서울에서 행해지는 진오귀굿, 재수굿 등 별상거리에서 추어진다. 서울굿거리이지만 경기도당굿에도 맛보기로 끼어들어 가기도 한다. 연산군·광해군·[사도세자](/topic/사도세자)처럼 왕위를 비극적으로 잃었던 왕이나 세자를 신격화한 별상을 위한 춤으로, 굿거리와 자진모리를 [장단](/topic/장단)으로 한다. 민간에서 가족의 안녕과 행운을 위해서 추는 제의로 신령을 기쁘게 해드리는 의미를 갖는 춤이다.  별상춤은 부채와 방울을 들고 추는 춤으로, 반주에 맞추어 처음에는 [제상](/topic/제상) 앞에서 좌우로 천천히 움직이며 추고 장단이 빨라지면서 뛰는 춤이 된다. 뛰는 춤이 반복되며 망아경에 빠지면서 [공수](/topic/공수)를 준다. 공수가 끝나면 반주와 함께 다시 천천히 춤추고 다시 빨라진다. [춤사위](/topic/춤사위)는 다음과 같다. 1. 저정거리기-장단을 제자리에서 먹으면서 좌우로 몸을 실으며 추는 제자리 춤이다. 2. 밟기-제자리에서 사방을 중심으로 발걸음을 한 발씩 짚어주는데 땅을 모시듯이 정성 껏 또박또박 밟아준다. 3. 뛰기(도무)-두 발을 도약하며 껑충껑충 뛰는 사위이다. 이때 두 팔을 서로 어긋나게 아래 위로 흔들게 된다. 4. 밖으로 몰기-부채를 펴들고 사방으로 나쁜 액을 쫓아내는 시늉을 한다. | 참고문헌 | 한국무속도록 (김태곤, 집문당, 1982) 한국의 무 (조흥윤, 정음사, 1983) 무무 (문화재연구소, 문화재관리국, 1987) 서울 진오기굿 (김수남, 열화당, 1993) 한국의 샤머니즘 (조흥윤, 서울대학교출판부, 1999) 황루시의 우리 무당 이야기 (황루시, 풀빛, 2000) 봉화산 도당굿 (중랑문화원 편, 2001) 경기도 남부 도당굿 중 제석굿 무가의 음악적 특징 (박정경, 한국무속학 7, 한국무속학회, 2003) 서울굿의 [장단](/topic/장단)사용과 장단구조의 연계성 (김혜정, 한국무속학 12, 한국무속학회, 2006) 서울굿의 이해 (한국무속학회, 민속원, 20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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