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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0
무무
제주도굿에서 굿판의 부정을 없애고 제장을 정화하는 제차인 새림에서 추는 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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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9
제구
산간지역에서 주로 사용하는 의례용 제구. 적은 양의 밥이나 죽을 지을 때 사용하는 놋쇠로 만든 작은 솥이다. 일명 [노구솥](/topic/노구솥)이라고도 한다. 어원은 ‘사용’, ‘새용’ 등에서 옛말로 표기된 사례를 찾아볼 수 있다. 방언으로는 ‘새용’, ‘쇠용’, ‘생우’, ‘반짐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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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8
제구
신령의 이름을 종이에 적어놓은 것. 위목(位目)은 무당 또는 앉은굿을 하는 [법사](/topic/법사)가 굿이나 [독경](/topic/독경)을 할 때 굿상 앞과 그 주위에 걸어놓는다. 무당보다는 법사가 자신의 신당에 신령을 모시기 위해 신당 벽면에 붙여놓거나 독경하는 경방(經房)에 설치하는 경우가 많다. 무신도 사이에 위목을 설치하기도 한다. 위목에 쓰인 신령의 성격에 따라 [신장위목](/topic/신장위목)(神將位目), [가신위목](/topic/가신위목)(家神位目), [십대왕](/topic/십대왕)위목(十大王位目), 성수위목(星宿位目) 등으로 구별된다. 위목은 왼쪽부터 높은 신령 순으로 배치한다. 문이 왼쪽에 있으면 오른쪽부터 위목을 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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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7
제의
경상북도 문경시 가은읍 성저리 성밑[마을](/topic/마을) 모산굴(茅山窟, 경상북도 기념물 제27호)에서 왜적에게 몰살당한 주민들의 영혼을 위로하기 위해 행하는 동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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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6
제의
전라북도 임실군 관촌면 구암리에서 전승되는 [마을](/topic/마을)제의. 화재를 방지하고 마을의 풍요를 기원하는 마을신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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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5
무악
무당이 한 거리를 마치고 [잡귀잡신](/topic/잡귀잡신)을 풀어먹이면서 연주하는 [장단](/topic/장단). 수부는 수비(隨陪)의 와음(訛音)이며, 수비는 주신(主神)을 따라다니는 잡귀잡신을 의미한다. 수부채의 ‘채’는 ‘치다’라는 동사에서 비롯된 것으로, 악기를 치는 도구인 채에서 온 말이다. 또한 ‘채’는 전통음악에서 ‘장단’을 일컫는다. 예를 들어 풍물굿에서의 ‘채’는 그 장단에 쓰이는 징의 점수를 일컫는 것이고, 굿판에서의 ‘채’는 장단이 쓰이는 노래 혹은 춤 명칭에 붙어서 장단명으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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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4
제의
전라남도 순천시 주암면 구산리에서 [마을](/topic/마을)의 화재를 예방할 목적으로 지내는 마을 제사. ‘화신제(火神祭)’ 또는 ‘물보기제’라고도 한다. 순천구산용수제는 1997년 5월 15일에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32호’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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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3
신체
목이 짧고 배가 부른 작은 항아리 안에 벼나 쌀 등 곡식을 넣어 집안의 [장독대](/topic/장독대)나 [안방](/topic/안방), 광 등에 두고 이를 칠성이라고 여기는 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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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2
신격
제주도지역에서 농경과 관련해 충해(蟲害), 한해(寒害), 풍해(風害) 등으로부터 농작물을 보호하여 풍농을 가져다준다고 믿어지는 신. 대개 6월쯤 ‘제석제’, ‘[제석할망제](/topic/제석할망제)’, ‘제석할망사([고사](/topic/고사))’와 같은 제의를 행한다. 주로 조, [밭벼](/topic/밭벼), [메밀](/topic/메밀) 같은 밭농사를 지을 때 밭을 일구고 파종을 하기 전에 풍농을 기원한다. 제석할망은 지역에 따라 ‘제석할머니’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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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1
용어
삼살방(三煞方)이나 대[장군](/topic/장군)방(大將軍方) 등 흉신(凶神)이 머무는 방위를 가려 어떤 일을 삼가는 속신 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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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
무속제의
[만신](/topic/만신)의 강신이 이루어진 날을 잡아서 자신의 [몸주신](/topic/몸주신)과 여타의 신격에 감사의례를 올리는 굿. 이 굿은 본디 진적이라고 약칭하였으나 이것이 일반화되면서 진적굿이라고 널리 쓰였다. 진적은 ‘진작’이라고 하는 말에서 비롯되었다. 진작(進爵)은 의궤 등에서도 보이는 특별한 명칭이다. ‘잔을 올린다’고 하는 것으로 신에게 감사의 술잔을 올린다는 말이기도 하고, 특정한 제차를 말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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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9
용어
동제 때 사용할 음식을 준비하는 사람 또는 제물을 장만하는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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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8
무구
망자(亡者)가 저승으로 가는 도중에 바다를 건널 때 그를 보호한다는 천존위목팔부신을 [빙의](/topic/빙의)(憑依)시키는 대. 대전광역시 일원의 법사들은 이를 ‘천존위목팔부신대’라고 부르나, 그 어의(語義)상으로 보면 ‘팔부신대’라고 명명(命名)해야 올바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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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7
제의
동예(東濊)에서 매년 10월 거행한 제천의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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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6
무악
굿에서 수비라고 하는 하위 신격을 물리치는 데 사용하는 [무악](/topic/무악) [장단](/topic/장단) 가운데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