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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속신앙사전
제목 내용
  • 고수레
    772 2023.02.27
    사람이 음식을 먹기 전에 조금 떼어 허공에 던지면서 “고[수레](/topic/수레)”라고 외치는 민간신앙 행위.
  • 대동회
    772 2023.02.27
    동제를 전후하여 [마을](/topic/마을) 대표들이 모여 동제에 관한 모든 사항을 협의하고 결정하는 회의, 또는 이러한 모임. 동제를 앞두고 1~2주일 전이나 며칠 전에 대동회를 열어 [생기복덕](/topic/생기복덕)(生氣福德)을 가려 제주(당주라고도 함), 축관, 유사(有司), [화주](/topic/화주) 등을 뽑는다. 그리고 동제를 지낸 뒤에는 [제관](/topic/제관)이나 이장 집에 모여 동제에 쓰인 비용을 결산하고 앞으로 마을에서 한 해 동안 할일을 의논한다. 이 밖에도 마을에서 각별하게 해결해야 할 일이 있을 때에도 대동회(大同會)를 연다. 대동회를 동회, 대동계(大同契), 동계(同契), 이중계(里中契)라고도 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이들은 내용상의 차이가 있다.
  • 헌식
    770 2023.02.27
    절에서 대중이 공양할 때 음식을 조금씩 덜어 아귀에게 주는 것. [마을](/topic/마을)단위 제의에서도 마을 제의에 동참하지 못한 객귀나 수부를 풀어먹이거나 하위 제차로 [용왕제](/topic/용왕제)를 지낸 뒤 [용왕상](/topic/용왕상)에 올린 제수 등을 용왕에게 드리는 것, 또는 주민들이 제수를 들기 전에 신(神)에게 감사의 표시로 음식 일부를 떼어 놓은 것 등을 헌식이라 한다. 이와 같은 헌식 또는 헌식을 하기 위한 [제물](/topic/제물)을 이르는 용어는 마을 내에서 제물을 받는 대상이나 의미의 차이에 따라 표현되는 명칭은 거래밥ㆍ헌석ㆍ헌식밥ㆍ지신밥ㆍ고시레ㆍ[퇴송](/topic/퇴송)ㆍ제반ㆍ걸반상 등 다양하다.
  • 홍성군 홍성읍 월산리 백월산(白月山) 산정(山頂)에 있는 홍가신을 모신 [사당](/topic/사당). 홍주정난사(洪州靖難祠)란 [현판](/topic/현판)이 걸려 있는 이 사당에서는 홍주성(洪州城)내 홍성 읍민들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기 위해 매년 [정월대보름](/topic/정월대보름) 안으로 인일(寅日)이나 묘일(卯日) 가운데 길일(吉日)을 택해 산신제를 지내고 있다. 제당 명칭 역시 다양하여 산제당(山祭堂)․홍가신사당(洪可臣祠堂)․부엉공(또는 부원공)․홍주정난사(洪州靖難祠) 등으로 불린다. 현재 사당의 현판에는 「홍주정난사(洪州靖難祠)」라고 쓰여 있는데 정난사(靖難祠)를 청난사(淸難祠)라고도 부른다. 청난사는 고장을 맑게 해준 공신을 모셨다 하여 불린 이름이다.
  • 본향당굿
    770 2023.02.27
    제주도의 각 [마을](/topic/마을)에서 본향신에게 지내는 정기 당굿.
  • 제수물목기
    769 2023.02.27
    제수몰목단자(祭需物目單子)로 제수(祭需) 마련을 위해 필요한 각종 기명(器皿)과 물품의 수량을 적은 것, 또는 동제에서 사용하는 제수의 종류와 양을 기록한 문서.
  • 도깨비굿
    769 2023.02.27
    도깨비를 불러 도깨비로 인한 병을 치유하기 위해 벌이는 굿.
  • 새발심지
    769 2023.02.27
    서울굿에 쓰는 무구로 종이를 새의 발처럼 밑끝이 세 갈래[지게](/topic/지게) 꼬아 세워놓게 만든 심지. ‘새발’과 ‘심지’의 합성어이다. 세 개의 발(다리) 모양을 하고 있다고 해서 ‘세발’, 새가 다리를 딛고 서 있는 모양을 하고 있어서 ‘새발’이라고도 한다. 이 때문에 새발심지 또는 세발심지로 혼용된다. 굿에서 새발심지는 서울 진오귀굿의 무가를 부르는 말미의 [말미상](/topic/말미상)과 [진적](/topic/진적)굿에서 불사거리의 [불사상](/topic/불사상), 본향바라기의 [본향상](/topic/본향상) 등에서 쓰인다.
  • 대관령 성황사는 강릉단오제의 주신인 대관령의 국사성황을 모시는 당. 산신당은 강릉단오제의 중요한 신격 가운데 하나인 대관령의 산신을 모시는 당이다.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14-255[번지](/topic/번지)에 있다. 이 건물은 1984년 6월 2일에 ‘강원도 기념물 제54호’로 지정되었다.
  • 서울새남굿
    768 2023.02.27
    죽은 자를 위해 행해지는 서울 지역 무속의 죽음의례에서 규모가 가장 큰 굿. 서울 무속의 죽음의례 중 대표적인 것은 진오기굿으로, 이러한 진오기굿 중에서 규모가 가장 큰 굿이 새남굿이다. 서울새남굿은 다시 규모에 따라 [얼새남](/topic/얼새남), 원새남, 천근새남, 쌍궤새남 등으로 나뉜다. 새남의 어원은 확실하지 않다. 새남의 어원으로 문헌자료에서 발견되는 한자어 산음(散陰)이나 새신(賽神)을 의미하는 새남(賽南)이 지적되기도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 오히려 새남을 순수한 우리말로 보고 재생을 의미하는 ‘새로 태어남’에서 새남의 어원을 찾는 설명이 좀 더 타당성이 있다고 여겨지고 있다. 이는 무속의 죽음의례를 비롯해 한국사회의 많은 전통적인 죽음의례나 관련 놀이가 재생의 모티브를 함축하고 있으며 한국의 각 지역 무속 죽음의례에서 새남이라는 말이 폭넓게 쓰이고 있다는 점에서 설득력이 있다. 이 굿은 1996년 5월 1일에 ‘중요무형문화재 제104호’로 지정되었다. 1996년 문화재 지정 당시에 예능보[유자](/topic/유자)로 [김유감](/topic/김유감)(金有感)이 지정되었고, 김유감이 노령으로 활동이 어려워지면서 2007년 7월 11일에 [이상순](/topic/이상순)(李相順)이 두 번째 보유자로 지정되었다.
  • 굿
    768 2023.02.27
    무당이 굿상을 차려 제물을 신에게 바치고 가무악희로 인간의 소망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제의. 풍물을 울리는 메굿도 굿의 범주에 포함될 수 있으나 대개는 무당이 신에게 바치는 제의를 가리킨다. 굿은 굿을 의뢰하는 인간과 굿을 받는 신, 중간존재로서 무당이 있어야 진행된다. 굿은 신과 인간이 만나는 소통의 장이다.
  • 단풍맞이굿
    768 2023.02.27
    단풍맞이굿은 가을의 햇곡식을 거두고 자연의 풍광에 걸맞게 [가을걷이](/topic/가을걷이)를 밑천삼아서 올리는 천신(薦新)굿.
  • 767 2023.02.27
    호남 지역 무속의례에서 망자의 영혼을 상징화한 종이 무구. 망자의 신체로 상징되어 의례 시에는 망자와 동일시되는 무구이다. 망자천도굿인 씻김굿을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제작된다.
  • 넋춤
    767 2023.02.27
    죽은 사람의 넋을 위로하여 이승에 맺힌 한을 풀고 저승에 잘 건너가기를 기원하며 추는 춤.
  • 대신발
    767 2023.02.27
    무당이 굿을 할 때 조상을 비롯한 모든 신을 청할 때 쓰이는 무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