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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속신앙사전
제목 내용
  • 1929년부터 1932년까지 일본 신광사(新光社)에서 간행한 ��일본지리풍속대계�� 중에서 1930년 조선편으로 구성되어 간행된 책.
  • 작두장군
    616 2023.02.27
    황해도 무속에서 모시는 신. 굿을 연행할 때 [작두](/topic/작두)[斫刀] 위에 서 있는 무당에게 영험을 주는 신장으로 알려져 있다.
  • 장승
    639 2023.02.27
    나무나 돌로 다듬어 만든 사람 모양의 형상물(形象物)로 [마을](/topic/마을)이나 절의 들머리 또는 고개 등지에 세웠던 일종의 수호신이다. 마을 사람들은 이를 신령시하여 제사를 지내거나 치성을 드리는 신앙의 대상으로 여기기도 했다.
  • 정월떡
    568 2023.02.27
    매년 음력 시월 또는 정월에 가정의 평안과 농사의 풍년에 대한 기원 및 감사 등의 목적으로 행하는 의례인 [안택](/topic/안택), 특히 정월에 행하는 안택에서 준비하는 떡 또는 이 떡으로 치르는 의례를 의미하기도 한다.
  • 제석상
    576 2023.02.27
    굿에서 한 집안 사람의 수명과 재산을 맡아본다는 제석신을 위하여 차리는 상.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납읍리에서 홍역신인 서신, [마을](/topic/마을) 수호신인 토신, 손님신[客神]인 [포신](/topic/포신)에게 마을의 풍요 및 무사안녕과 마을 사람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남성 중심의 유교식 마을제. 1986년 4월 10일에 ‘제주특별자치도 무형문화재 제6호’로 지정되었다.
  • 제주제석제
    602 2023.02.27
    제주특별자치도에서 풍농을 기원하던 의례.
  • 조라술
    560 2023.02.27
    산신제(山神祭)나 [용왕제](/topic/용왕제)(龍王祭) 등에서 산신과 용왕께 올리는 술.
  • 조순자
    616 2023.02.27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15호 구리 갈매동 도당굿 기·예능보[유자](/topic/유자).
  • 지리산남악사
    570 2023.02.27
    지리산 산신에게 제사를 지내는 [사당](/topic/사당).
  • 전라남도 진도군 진도읍 해창리 해창[마을](/topic/마을)에서 매년 음력 정월 그믐날에 모시는 마을공동제의.
  • 창호지
    525 2023.02.27
    주로 문을 바르는 데 쓰는 빛깔이 조금 누르스름하고 줄진 결이 있는 [한지](/topic/한지). 소지 명부를 작성하거나 [금줄](/topic/금줄), 서발심지, [신장대](/topic/신장대), [고깔](/topic/고깔), 깃발 등을 만드는 데 사용한다.
  • 철망
    582 2023.02.27
    앉은굿에서 귀신을 막아 준다고 믿어져 굿청에 설치되는 종이무구. 철망(鐵網)은 잡귀를 체포하고 구금하거나 경청(經廳, 경문이 주가 되어 의례가 진행되는 공간인 굿청)에 함부로 범접할 수 없게 차단시키는 기능을 한다. [병굿](/topic/병굿)이나 미친굿과 같은 축귀의례와 조상을 저승으로 보내는 해원에 주로 사용된다.
  • 초롱등
    624 2023.02.27
    대나무 [가지](/topic/가지)를 쪼개 21~30㎝ 크기의 조그마한 정육면체의 골격을 만들고, 윗부분은 같은 크기의 정사면체를 올린 다음 여러 가지 색지를 오려 초롱등사를 붙여 만든 등(燈)이다. 아랫부분에는 오색 색지로 만든 초롱[댕기](/topic/댕기)를 길게 늘어뜨린다. 초롱댕기는 6가닥으로 길이는 126㎝ 정도이다.
  • 칠성
    541 2023.02.27
    북두칠성을 신격화한 성신(星神). 도교와 유교의 천체숭배사상과 영부(靈符)신앙이 조화된 신격이다. 도교에서는 인간의 길흉화복을 맡았다고 하여 칠성여래(七星如來), 칠아성군(七牙星君)이라고 한다. 주로 수명장수, 소원성취, 자녀성장, 평안무사 등을 비는 신이다. 특히 아이들의 수명장수를 비는 대상 신이다. 아이의 수명장수를 기원하기 위해 이름을 ‘칠성’이라고 짓는 경우도 있다. 불가에서는 사찰 칠성각의 [칠성신](/topic/칠성신)에게 공을 드리기도 한다. 사찰 내의 칠성신은 약사(藥師)신앙이 조화되어 완전히 불교적으로 토착화된 신이다. 칠성신은 불교에서 중생들의 내세에 대한 믿음을 주려는 것이고, 도교에서 인간의 길흉화복을 점지하는 것이어서 민속신앙에서 중요한 신격으로 모셔질 수밖에 없었다. 사찰에서 칠성신을 모시는 칠성각을 배치한 것은 불교가 유입된 당시에 가장 중요하게 숭배한 신앙이 산신신앙과 칠성신앙이었기 때문이다. 칠성신은 인간의 수명을 관장하는 신격이어서 불교의 토착화를 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칠성신앙을 수용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민속신앙을 수용하여 불교의 토착화를 꾀하기 위해 사찰의 가람 배치를 전략적으로 이용하기도 했다. 다시 말하면 사찰의 중심 공간인 대웅전 뒤에 칠성각을 배치한 것은 비불자(非佛者)들이 대웅전 앞을 드나들면서 자연스럽게 불교에 동화되기를 바란 의도라고 볼 수 있다. 이처럼 칠성신앙은 인간의 길흉화복과 수명을 관장하는 칠성신을 숭배하는 신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