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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자전거 여행
제목
  • 옥천 향수 100리 자전거길
    넓은 벌 동쪽 끝으로/옛 이야기 지줄대는 실개천이 휘돌아 나가고/얼룩배기 황소가/해설피 금빛 게으른 울음을 우는 곳/그 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고향에 대한 회상과 그리움을 감각적 언어로써 이미지화한 시 '향수'는 정지용 시인의 작품이며, 그의 고향은 충북 옥천이다. 이 한 편의 시 덕택에 시인의 고향은 이제 만인의 고향이 되었다. 그래서 옥천을 찾아가는 길을 언제나 가슴 설렌다. 그 곳에 머무는 동안에는 마치 고향 땅을 밟은 듯 마음이 편안해진다.

    금강의 유장한 물길이 굽이쳐 흐르는 옥천 땅에는 '향수'의 서정성과 운치를 고스란히 담은 '향수자전거길'이 개설되어 있고, 전체 8개 코스 가운데 가장 인기있는 것은 향수 100리길이다.
    옥천읍 하계리에 위치한 정지용 시인의 생가를 출발해 장계관광지, 안남면 소재지, 청성면 합급리의 금강변, 금강휴게소, 옥천선사공원 등을 두루 거쳐서 다시 시인의 생가로 돌아오는 길이다. 총 거리 50.6km, 잇수로는 120리가 넘는 이 코스를 자전거로 섭렵하려면 대략 4시간 가량 소요된다.

    494 2022.07.15
  • 태백산맥 문학기행길
    이 시대를 대표하는 소설 태백산맥의 실제 무대가 된 벌교의 다양한 현장을 걷는 길이다. 소설 속에 등장하는 소화교는 물론 중도방죽, 남도여관(보성여관) 등이 그대로 남아있어 소설의 현장 속을 걷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뿐만 아니라 당시의 시대상을 반영하는 일식가옥을 비롯한 다양한 근대문화유산은 걷는 이들의 마음 깊은 곳의 감흥을 이끌어 낼 것이다. 이러한 강흥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여행 전에 시작점인 태백산맥문학관에 들러 사전지식을 습득하는 것도 중요하다. 지역의 특산물인 벌교 꼬막을 맛볼 수 있는 꼬막거리를 만날 수 있다는 것도 이 길의 적잖은 행복이다.
    624 2022.07.15
  • 서천 생태원길
    - 금강하구, 서해안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 제공하며, 길을 따라 식재한 배롱나무 또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 금강하굿둑 : 4대강중의 하나인 금강은 충청도와 전라북도를 에두르고 휘돌며 구비마다 충청도의 아름다운 경관을 감싸안고 흐르는 종점
    - 조류생태전시관 : 철새탐조방법과 실시간 철새탐조, 철새들의 낙원 서천금강의 아름다운 자연생태를 체험할 수 있는 전시관
    563 2022.07.15
  • 상주 낙동강 자전거길
    볼거리 풍성한 낙동강 굽이굽이 여행

    상주박물관에서 낙단보까지 낙동강 물줄기를 따라 내달리는 상주 낙동강 자전거길은 총 거리 22km에 주행시간은 1시간 30분에 이른다. 시작부터 볼거리가 풍성하기로 유명한 이 구간은 코스 중간에 들릴 곳이 많아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다. 상주박물관을 출발점으로 경천대 관광지와 상주자전거박물관, 경천섬, 도남서원 등 기점마다 즐길 거리가 마련돼 있다. 이후 상주보를 지나 낙단보에 이르는 길은 다양한 형태의 자전거길을 낙동강과 함께 마주할 수 있는 최적의 코스이다.

    낙동강 자전거길은 풍성한 볼거리와 잘 닦인 길에 비해 난이도가 있는 편이다. 다양한 형태의 길이 있는 만큼 산길이나 협소한 폭의 자전거길이 존재하고 급경사도 대비해야 한다. 곳곳에 주의를 요하는 구간이 있으나 이를 제외하면 곧게 뻗은 길이 대부분이다.

    길마다 자전거도로 표시가 분명하고 연결구간을 손쉽게 찾을 수 있어 몇몇 구간을 제외하면 초심자도 어렵지 않게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531 2022.07.15
  • 남해바래길 5코스 말발굽길
    남해바래길 05코스 화전별곡길. 금산 자락으로 둘러싸인 내산을 중심으로 천하몽돌해변에서 삼동 봉화마을로 이어지는 바다, 산, 강, 들판을 두루 접하면서 자암 김구 선생의 화전별곡의 유유자적한 삶의 느낄 수 있으며, 내산의 편백 숲과 화천의 맑은 물, 원예예술촌, 독일마을, 물건방조어부림을 통해 편안한 휴식과 웰빙의 고장으로 화전(花田) 옛 이름의 본 뜻을 체험할 수 있는 길이다
    662 2022.07.15
  • 석굴암-불국사길
    천년 신라의 수도 서라벌을 동쪽에서 지키고 있는 산은 토함산이다. 토함산은 신라 사람들이 동악이라고 부르며 그 어떤 산보다도 신성시하던 서라벌의 진산이다. 경주에 있는 수많은 유물유적을 대표하는 불국사와 석굴암이 토함한에 있다. 불국사와 설굴암은 신라 경덕왕 시절 재상이었던 김대성이 지었는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유산일 뿐만 아니라 1995년 12월에는 그가치를 인정받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석굴암과 불국사는 한 두 시간으로 볼 수 있는 곳이 아니다. 천천히 시간을 가지고 둘러보며 몇 번이고 음미해도 모자랄 곳이다.
    557 2022.07.15
  • 변산해변 자전거길
    서해 낙조 물든 해변의 자전거길

    변산반도국립공원 서쪽 해안도로로 서해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변산해변 자전거길은 주행거리가 11.83km에 이르는 비교적 짧은 코스이다. 7,000만 년 전 중생대 백악기에 생성된 적벽강과 채석강은 이 자전거길이 자랑하는 해안절경이다.

    고사포해수욕장을 시발점으로 하는 이 구간은 변산해변도로를 따라 격포항에 도착하는 과정을 거친다. 코스 중간 자리한 적벽강은 중국 소동파가 시를 지었던 적벽강과 모습이 흡사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붉은 노을이 바위를 물들이는 모습이 절경이라는 평이 있다. 또 적벽강 절벽 위에는 서해 바다 수호신 개양할미의 사당인 수성당이 있는데, 매년 음력 정월 열나흘에 제사를 지내며 풍어와 안전을 기원했다고 알려져 있다. 이밖에도 종착지인 격포항 방파제길은 3km 남짓한 거리로 바다를 만끽하기 좋다.

    변산해변 자전거길은 소요시간 1시간 20분의 단순 구간이지만 곳곳에 볼거리가 많고 오르막과 자동차 도로 구간이 있어 여유를 갖고 자전거를 타면 좋다.

    526 2022.07.15
  • 공릉관광산책길
    공릉관광지는 ‘77년 관광지로 지정된 후 파주 대표적 어린이 놀이시설인 ’하니랜드‘와 유네스코 세계유산(조선왕릉)이자 사적 제205호로 지정된 파주 삼릉(공릉·순릉·영릉)이 주변에 위치해 있으며, 공릉저수지변 수려한 자연경관과 겨울철새 등 다양한 생태자원이 풍부한 곳으로 ’16년도에는 도비지원 사업 ‘공릉관광지 캠핑장’ 조성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으며, 연간 11만 명 이상의 가족단위 방문객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곳입니다. 옛 조선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역사체험 순환형 탐방로로 조성하여 걸으며 재밌는 역사이야기를 접할 수 있는 산교육의 장으로 수도권 인근 가족단위 관광객이 찾을 수 있는 매력적인 관광지임
    636 2022.07.15
  • 석굴암-불국사길
    천년 신라의 수도 서라벌을 동쪽에서 지키고 있는 산은 토함산이다. 토함산은 신라 사람들이 동악이라고 부르며 그 어떤 산보다도 신성시하던 서라벌의 진산이다. 경주에 있는 수많은 유물유적을 대표하는 불국사와 석굴암이 토함한에 있다. 불국사와 설굴암은 신라 경덕왕 시절 재상이었던 김대성이 지었는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유산일 뿐만 아니라 1995년 12월에는 그가치를 인정받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석굴암과 불국사는 한 두 시간으로 볼 수 있는 곳이 아니다. 천천히 시간을 가지고 둘러보며 몇 번이고 음미해도 모자랄 곳이다.
    522 2022.07.15
  • 금강 포구 자전거길
    비단결처럼 아름다운 강물에 저절로 흘러가는 두 바퀴 

    금강포구 자전거길에 다가서면 강물이 비단결처럼 일렁거리고, 눈동자가 찬란히 반짝거린다. 처음 만나는 자전거 동호회 아저씨들은 먼저 물을 건네고, 민박집 아주머니는 아이스크림을 쥐어준다. 금강은 옛 친구를 만나듯 정겹게 다가온다. 혼자 달려도 외롭지 않은 라이딩. 웃음꽃을 피우다보면 30km의 자전거길도 짧게만 느껴진다.

    오늘날 3대 포구(강경포구, 성당포구, 웅포)의 교역길로서 천년 고도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특히 코스의 주요 거점인 성당포구는 아침 물안개가 일품. 여행자들이 쉬어갈 수 있는 민박촌이 형성돼 있고, 금강체험관에 미리 예약을 하면 자전거도 대여할 수 있다. 배를 타고 강변을 한 바퀴 둘러볼 수 있으며 농촌체험마을에서 특별한 추억도 만들 수 있다.

    532 2022.07.15
  • 장성새재길
    장성새재는 전남 장성에서 전북 정읍으로 가고자 할 때 넘어야 하는 대표적인 옛고개다. 전남 장성군 북하면 신성리와 전북 정읍시 신정동을 이어주는 장성새재는 험준한 백암산(741m)과 입암산(626m) 사이에 절묘하게 숨어 있다. 대동여지도는 달도 숨어 안 보일 정도로 깊은 고개란 뜻으로 월은치(月隱峙)라고 적고 있다. 예전에는 과거를 보러 가던 호남 선비들이 장원의 꿈을 안고 고개를 넘었고, 한때는 군사작전도로로 이용됐다. 지금은 내장산국립공원 안에 포함되어 비교적 원형이 잘 남아 있다. 울창한 계곡을 끼고 있어 풍경이 수려하고, 길이 유순해 가족이 함께 걷기 좋다.
    680 2022.07.15
  • 황산도 옛길
    1946년 회동댐 축조이후 수십년간 통제되었던 회동수원지길로 연계하여 갈 수 있는 누리길을 조성했다.
    516 2022.07.15
  • 담양 힐링 자전거길
    대숲을 흔드는 청량한 바람 타고 가볍게 나아가는 자전거

    담양 힐링 자전거길은 추월산을 담은 담양호를 출발해 담양항공을 거쳐 환상의 메타세쿼이아길을 지나는 코스다. 산, 숲 그리고 물이 그려내는 풍경이 아름다운 고장답게 자전거길엔 사람들이 끊이지 않는다. 약 25km 굽이굽이 이어진 코스엔 관방제림, 죽녹원, 담양향교 등 심신에 청량감을 불어 넣어줄 관광지들이 가득하다.

    힐링의 도시, 담양에서 느림의 미학을 느껴보자. 자전거길 내내 푸른 바람이 함께하고 동화 같은 풍광에 입이 벌어진다. 환상적인 경치를 감상하느라 자전거 페달도 저절로 천천히 돌아간다. 일년 내내 자연의 아름다움이 이어지는 담양. 봄날엔 벚꽃이 흐드러지고, 여름날엔 참매미가 자지러지게 울며, 가을날엔 낙엽이 온 산책로를 뒤덮어버린다. 마지막으로 겨울날엔 호젓한 눈 풍경이 마음을 안정시킨다.

    524 2022.07.15
  • 대흥사 다도의 길
    <2019년5월 이달의추천길>
    서산대사가 만년을 허물어지지 않을 곳이라며 자신의 가사와 발우를 전하게 했다는 대흥사. 그 이후 사세가 계속 확장되는 것은 물론 당대의 고승들을 배출한 명찰이 되었다. 특히 우리나라 다도문화를 중흥시킨 초의선사가 머물렀던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명필 원교 이광사와 추사 김정희의 글씨를 만날 수 있는 대흥사는 그 진입로 숲길 산책로 2.5km가 아름다워 걷기와 더불어 역사문화탐방을 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다.
    681 2022.07.15
  • 느림보유람길 1코스 선암골생태유람길
    단성생활체육공원을 출발점으로 데크길을 따라 다리를 지나면 어느새 숲속데크길로 접어든다. 나무그늘을 벚삼아 걷다보면 어느 새 계곡을 따라 생태유람길의 시작을 알린다. 오토캠핑장을 지나면 메타세콰이어가 늘어선 산책로를 따라 걷게 된다. 잠시 쉬어가는 생각에 자연휴양림을 지나면 본격적인 단양8경의 암들을 느낄수 있다. 하선암과 중선암, 그리고 상선암은 단양을 대표하는 단양8경들이다. 중간 중간 만나는 출렁다리는 물소리길을 느끼는 요소중에 하나이다.
    557 2022.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