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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자전거 여행
제목
  • 국사봉 철쭉로
    저 마주 보이는 백계산 옥룡사로부터 도선국사의 불경소리가 여기까지 차고 올라와 국사봉이라 했을까?
    국사의 기운은 천년이 넘도록 아직도 골마다 은은한데 웬 철쭉은 이다지도 지천으로 피었을꼬?

    섬진강변 매화가 이른 봄을 깨우고 옥룡사지 동백꽃이 붉음을 뽐내고 지나더니 이제 봄의 끝자락에서 철쭉의 향연이 마지막 치장을 해댑니다.

    남도의 명산 ! 백운산 국사봉에
    4월이 되면 철쭉이 산 아래로 부터 서서히 피어올라 분홍빛 자태를 뽐내며 탐스럽고 이쁘게 국사봉 일대에 사뿐히 내려 앉아 관광객과 등산객의 탄성을 자아내게 합니다.

    국사봉 철쭉은 우리나라에서 철쭉을 제일 먼저 볼 수 있는 명소이자 철쭉축제 또한 남쪽에서 제일 먼저 열리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또한 국사봉 정상에서 바라본 이순신대교의 웅장한 모습은 또 다른 휴식과 위안을 주는 선물이 될 것입니다.

    철쭉동산 일원에서 자연과 함께 어우러지는 산상음악회, 산나물캐기, 추억의 보물찾기, 둘레길 완주 등 아름다운 철쭉과 편백 숲이 어울어진 국사봉에서 즐겁고 신나는 여정이 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의 많은 노고와 정성이 깃들여진 백운산 국사봉 철쭉축제에 많은 관광객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591 2022.07.15
  • 울산 태화강 자전거길
    국가하천인 태화강의 자전거도로는 중구와 남구 울주군까지 걸쳐있는 도심 속의 자전거전용도로로 지나가는 옆에 십리대밭이 형성되어 있고, 울산의 10경 중 하나인 섬바위를 지나는 등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아름답게 조성되어 있다. 100년 전통의 언양전통시장과 울산의 명산인 영남알프스를 볼 수 있고, 여가를 즐기는 사람 뿐만 아니라, 출퇴근으로 하루 수천명이 이용하고 있는 길이다.
    778 2022.07.15
  • 서울둘레길 6코스 안양천코스
    안양천코스는 석수역에서 출발해 안양천, 한강을 따라 걸어 가양역에 도착하는 코스이다.
    본 코스는 다소 길지만 지하철역이 곳곳에 위치하고 있어 대중교통의 접근이 편리하고, 전 구간이 평탄한 지형으로 수월한 트레킹이 가능하다. 서울의 하천과 한강을 만끽 할 수 있어 숲길이 대부분인 다른 코스와 차별화가 된다.
    곳곳에 운동시설, 산책로, 편의시설, 휴게시설 등이 다수 위치하고 있다.
    513 2022.07.15
  • 올림픽 아리바우길 9코스
    위촌리에서 경포 해변까지 가는 길입니다. 이 길을 걸으며 우리는 구릉처럼 나지막한 산에 스며든 작은 마을과, 산이 다한 곳에서 펼쳐지는 들판과 호수를 만나게 됩니다. 우리는 이 길을 걸을 때 귀를 열어 두어야 합니다. 신사임당, 이율곡, 김시습, 허난설헌, 허균 같은 사람들을 만나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시대와 관점에 따라 다른 모습으로 호명됩니다. 영웅적 이미지로 소비되기도 하고, 세상의 모양새를 살피는 가늠자가 되기도 합니다. 아리바우길은 어떤 이야기를 듣게 할지, 설레는 길입니다. 한 시대를 뜨겁게 살다간 사람들을 이렇게 한 걸음에 만나기도 쉽지 않을 것입니다.
    548 2022.07.15
  • 홍주성 천년여행길
    이중환의「택리지」에서 “충청도에서 내포가 가장 좋다”라고 하였고, 예부터 내포는 갯벌과 넓은 평야, 나지막한 산으로 이루어져 풍요가 넘치는 곳이며, 바다로 열린 지형은 새로운 문물의 수용 창구역할을 하였다. 충청도의 풍요와 넉넉함을 대변하는 내포의 중심에 천년이 넘는 세월동안 역사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홍성(옛 홍주)이 있다. 그 무대였던 홍주성 주변에는 각 시대를 대표하는 문화유산과 스토리가 그대로 묻어 있어 「홍주성 천년 여행길」을 걸으면서 한국사의 축소판을 경험할 수 있다.
    685 2022.07.15
  • 서울둘레길 6코스 안양천코스
    안양천코스는 석수역에서 출발해 안양천, 한강을 따라 걸어 가양역에 도착하는 코스이다.
    본 코스는 다소 길지만 지하철역이 곳곳에 위치하고 있어 대중교통의 접근이 편리하고, 전 구간이 평탄한 지형으로 수월한 트레킹이 가능하다. 서울의 하천과 한강을 만끽 할 수 있어 숲길이 대부분인 다른 코스와 차별화가 된다.
    곳곳에 운동시설, 산책로, 편의시설, 휴게시설 등이 다수 위치하고 있다.
    524 2022.07.15
  • 그린웨이 자전거길
    그린웨이(green-way)는 산과 공원, 바다와 하천 등 단절된 녹지를 이어 회색 도시에 숨결을 불어넣는 친환경 녹색길이다. 시흥시는 지난 2005년 갯벌과 인접한 지리적 특성을 이용해 근사한 자전거길을 만들었다. 물왕저수지에서 연꽃테마파크와 관곡지를 지나 갯골생태공원까지 이어지는 시흥 그린웨이 자전거길이다.

    자전거길은 드넓은 저수지와 연못, 갯벌을 잇는 너른 들길을 따라 펼쳐져 있다. 물왕저수지에서 시작해 물왕교차로를 건너 월미교에 닿으면 본격적으로 그린웨이가 시작된다. 페달을 밟을수록 점점 도시가 아득히 멀어지고, 낮은 제방을 따라 자전거 여행자는 전원으로 빠져든다.

    길 중간에 만나는 연꽃테마파크는 조선 시대에 국내 최초로 연꽃이 피어난 곳으로 유명하다. 연꽃은 7월 중순에 피기 시작해 8월 초면 절정에 이른다고 하니 때 맞춰 찾아가도 좋겠다. 길은 대체로 농로이긴 하나 매끈하게 정비된 길이다. 차도와 자전거 길이 구분돼 안심하고 달릴 수 있다.

    542 2022.07.15
  • 홍주성 천년여행길
    이중환의「택리지」에서 “충청도에서 내포가 가장 좋다”라고 하였고, 예부터 내포는 갯벌과 넓은 평야, 나지막한 산으로 이루어져 풍요가 넘치는 곳이며, 바다로 열린 지형은 새로운 문물의 수용 창구역할을 하였다. 충청도의 풍요와 넉넉함을 대변하는 내포의 중심에 천년이 넘는 세월동안 역사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홍성(옛 홍주)이 있다. 그 무대였던 홍주성 주변에는 각 시대를 대표하는 문화유산과 스토리가 그대로 묻어 있어 「홍주성 천년 여행길」을 걸으면서 한국사의 축소판을 경험할 수 있다.
    715 2022.07.15
  • 서천 남산길
    서천읍 남산리와 마서면 봉남리에 걸쳐있는 산으로 이산의 정상부에 둘레 약468m에 이르는 성곽을 두른 것이 서천 남산성이다. 예전부터 마을사람들이 사용하던 산길을 정비하여 남산길을 만들었으며 서천군의 중심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특징이 있다. 또한 읍내 중심에서 출발해 편리하고 그 주변 곳곳을 살펴볼 수 있도록 코스가 넓게 짜여있어 트래킹과 산행이 동시에 가능한 코스이다.
    551 2022.07.15
  • 춘천 하늘자전거길
    볼거리 많아 아기자기한 의암호 자전거 나들이

    봄 춘(春), 내 천(川). 춘천은 ‘봄이 오는 시내’란 예쁜 이름의 도시다. 이름답게 도시 곳곳에는 강이 넉넉하게 흐른다. 동쪽의 소양강과 서쪽의 북한강이 교차하며, 시의 중앙에 의암호가 보석처럼 박혀 있다. 춘천시는 이 아름다운 의암호반을 따라 한 바퀴 도는 일주 코스를 ‘하늘 자전거길’이라 이름 붙였다.

    이 길은 전체적으로 볼거리가 풍부하다. 춘천인형극장과 춘천문학공원, 애니메이션박물관, KT&G 상상마당 등 그냥 지나치기 어려운 관광지가 심심할 틈 없이 등장한다. 특히 춘천문학공원은 자전거길이 지나는 길목으로, 박종화·김소월·윤선도 등 친숙한 시인들의 시비를 맛날 수 있는 곳이다. 속도를 늦춰 천천히 둘러보길 권한다.

    강 위에 띄운 나무 난간길은 하늘자전거길의 백미다. 나무를 이어 붙인 길이 강물 위에 시원하게 뻗어 있는데, 포장도로와는 다른 청량감이 느껴진다. 전체 거리가 약 30km에 이르는 길이지만 다채로운 볼거리와 쉴 곳 덕분에 숨찰 틈이 없다. 하늘 자전거길은 춘천의 매력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특별하고도 아름다운 길이다.

    569 2022.07.15
  • 진주에나길 1구간
    ‘에나’는 경상도 진주사투리를 대표하는 말로 ‘참’, ‘진짜’라는 의미로 에나진주길은 진주시가 품고 있는 역사·문화자원들과 비봉산, 선학산을 아우르는 환경자원들 그리고 진주성과 남강주변의 수변자원들을 연결하여 진주시를 더욱 더 가깝게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문화생태탐방로이다.
    진주는 고려 성종 2년(983년)에 전국 12목 중의 하나인 진주목으로 천여 년 동안 경남의 중심도시였지만 일제강점기 때 행정중심이 부산으로 이전되면서 옛 영화는 사라져 갔다. 천년 고도의 역사를 간직한 고장답게 가볼 곳도 볼거리도 많은 도시로 에나진주길을 따라 걸으면 진주의 참모습을 경험할 수 있다.
    에나진주길은 진주성에서 출발해 진주의 진산 비봉산을 넘어 선학산을 거쳐 남강을 거슬러 다시 진주성으로 되돌아오는 약 15km의 순환형 걷기여행길이다. 여행의 첫 출발지는 진주성 공북문에서 시작된다. 공북문은 진주성의 북문에 해당하는 주관문으로 2002년 5월에 복원되었다. 진주성은 임진왜란 3대첩의 하나인 진주성싸움이 펼쳐진 곳으로 볼거리가 많은 곳이다. 출발지인 진주성은 여정을 마무리하면서 들어가 보는 것이 좋다.
    706 2022.07.15
  • 서천 봉선지둘레길 물버들길
    이른 아침 물안개와 물버들이 어우러져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길.
    봉선지 수변을 따라 물버들, 갈대, 꽃이 조화를 이루어 봄이 되면 너무나도 독특하고 아름다운 풍광에 매료된다. 이러한 아름다움은 때 묻지 않은 자연 속을 거닐 수 있어 아름다움은 배가 된다. 길을 걸으며 자연을 온 몸으로 느끼고 물 속에서 자라는 물버들은 원시림을 연상케한다. 발걸음을 내딛다 보면 깜짝 놀라 날아가는 새에 놀라는 만큼 새도 놀라지 않게 걷는 이도 놀라지 않게 조심스레 발걸음을 내딛는 길이 된다. 겨울이면 봉선지 수면에서 여유롭게 헤엄치는 철새들을 바라보며 숨가쁘게 달려온 삶의 현장을 떠나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길이다.
    519 2022.07.15
  • DMZ 평화 자전거길
    - 마니아들의 훈련 코스로 유명한 고난이도 자전거길
    로드사이클 마니아라면 한 번 이상 들른다는 악명 높은 고갯길이다. 인적이 드물고 경사가 매우 심해 체력 소모가 막심하다. 따라서 선수나 마니아들의 업힐 훈련 코스로도 유명하다. 산악 훈련을 통해 스스로의 한계를 뛰어넘고 싶다면 꼭 거쳐가야 할 관문이기도 하다.
    구불구불 고갯길을 넘다 보면 터널 세 개를 거치게 되는데, 우리나라 최북단, 최고봉 터널인 해산터널(1,986m)과 오천터널(1,296m), 도고터널(600m)이다. 터널 안은 어두우므로 라이트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이 밖에도 DMZ 평화 자전거길을 달리기 위해서는 유의사항이 많다. 오르막길이 많은 만큼 내리막길도 길게 이어지므로 미리 브레이크 정비를 꼼꼼히 해야 하며, 매점이 얼마 없어 식수와 구급약, 체력이 바닥났을 때를 대비한 활동식도 잊으면 안 된다. 해가 진 뒤에는 멧돼지 등 야생 동물이 나타난다 하니 일몰 전에 여정을 끝내도록 하자.
    563 2022.07.15
  • 바다향기로
    감성로드 외옹치 바다향기로 조성과 함께 60여년만의 비경을 드러내는 외옹치해안은 시원한 푸른바다가 산책로 아래 다양한 바위에 부딪히는 청량한 파도가 일품이며, 산책로 뒤쪽에는 해송들이 울창하게 자리잡고 있어, 파도소리와 함께 코끝을 스치는 솔내음과 파도의 시원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친환경 감성로드 외옹치 바다향기로는 기존의 군 경계 철책 일부를 살리고, 흙길을 걸을수 있는 공간을 두었으며, 벙커나 초소를 전망대로 활용함은 물론 안보체험 공간을 마련하여 분단의 현실을 느끼고 통일의식을 고취시킬 수 있게 한다.
    748 2022.07.15
  • 서천 봉선지둘레길 물버들길
    이른 아침 물안개와 물버들이 어우러져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길.
    봉선지 수변을 따라 물버들, 갈대, 꽃이 조화를 이루어 봄이 되면 너무나도 독특하고 아름다운 풍광에 매료된다. 이러한 아름다움은 때 묻지 않은 자연 속을 거닐 수 있어 아름다움은 배가 된다. 길을 걸으며 자연을 온 몸으로 느끼고 물 속에서 자라는 물버들은 원시림을 연상케한다. 발걸음을 내딛다 보면 깜짝 놀라 날아가는 새에 놀라는 만큼 새도 놀라지 않게 걷는 이도 놀라지 않게 조심스레 발걸음을 내딛는 길이 된다. 겨울이면 봉선지 수면에서 여유롭게 헤엄치는 철새들을 바라보며 숨가쁘게 달려온 삶의 현장을 떠나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길이다.
    608 2022.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