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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자전거 여행
제목
  • 단종대왕 유배길 1코스 통곡의길
    천만리 머나먼 길에 고운님 여의오고, 자신들의 마음을 둘 곳 없어 돌아보고 또 돌아보며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을 되돌려야 했던 신하들의 가슴 먹먹했던 고통의 길, 그리고 두견새 구슬피 울던 밤 목숨 바쳐 섬겨야 할 임금을, 동강에 떨어지는 붉은 꽃잎이 되게 했던 사약을 손수 들고 가 전했던 신하들이 울고 또 울며 걷던 애달픈 통곡의 길이다.
    641 2022.07.15
  • 소백산자락길 1코스
    소백산자락길 01코스. 문화생태탐방로 로 가족여행객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자락길이다. 100살은 족히 넘어 보이지만 선비의 곧은 마음 만큼이나 높게 뻗은 소수서원 소나무숲길에서 시작되며, 조선500년을 관통하는 유학이념이 1자락 곳곳에 위치한 문화유산에 고스란히 녹아있다. 과거시험을 치르기 위해 한양으로 몽들던 선비들이 한 번쯤 지나쳤을 법한 이곳은 아직도 까마득한 숲길이고 보드라운 흙길로 보존되어 있다. 산수의 아름다움과 더불어 예로부터 신성시되고 명당으로 여겨져 수많은 명현을 배출한 이곳에서 옛 선비가 된 듯 선비걸음으로 천천히 아름다운 풍광을 만끽하며, 생생한 역사를 만나보자
    641 2022.07.15
  • 양림동 둘레길
    양림동은 100여년 전 광주 최초로 서양 근대 문물을 받아들인 통로이자 희생과 나눔의 공동체 역사를 태동시켰던 광주정신의 발현지로서 기독교 문화유적과 이장우 최승효 가옥 등 우리의 전통문화재가 잘 보존된 지역이다. 또한 광주 근대화의 서막을 알리며 사회변혁에 앞장섰던 인물들의 정신이 깃든 곳이기도 하다. 이러한 문화자원들이 문화중심도시로서의 도약을 꿈꾸는 시민들에게 소중히 기억되고 보존될 수 있도록 조성되었다.
    641 2022.07.15
  • 우포늪 생태 자전거길
    우포늪의 아득한 자연을 자전거에 싣고 달리다

    자전거 두 바퀴로 돌아보는 16km의 우포늪 생명길. 1억 4천만 년 전의 자연을 고스란히 품은 우포늪은 신비한 동식물의 천국이다. 광활한 늪지에 수많은 물풀이 머리를 내밀고, 밑동을 늪에 반쯤 담그고 있는 나무들이 원시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이른 새벽 해돋이와 해질녘 풍경이 일품. 우포늪을 다 둘러보려면 도보로 움직여야 하는 코스도 만난다. 

    갈대숲 사이로 난 산책로를 달리다 보면 이슬에 젖은 갈대가 바짓가랑이와 운동화를 적셔 척척하지만, 말로 못할 상쾌함이 말초신경부터 머리끝까지 전해진다. 대대제방의 아름다운 길을 가로지르며 이른 아침의 대대뜰을 내려다보자. 잘 익은 황금빛 보리밭과 수확을 준비하는 마늘 밭의 풍경이 몽환적이고 평화롭다.

    641 2022.07.15
  • 용마루길
    영산강 발원지 용소. 용소에서 흘러내린 물은 담양호로 모여든다. 담양호는 영산강 본류의 최북단에 자리한 호수이다. 담양호 수변을 따라 데크로 이어진 길이다. 길은 누워있는 사람의 형상을 하고 있는 추월산의 주차장에서 시작되어 주차장 건너편 목교를 따라 담양호를 가로 지른다. 목교는 오르락내리락 부드러운 곡선미 뽐낸다. 오른쪽으로는 한 폭의 풍경화를 연상케 하는 호수를 끼고 걸으며 왼편은 숲이다. 일렁임 없이 잔잔한 청록빛 담양호와 추월산 기암절벽 풍광이 빼어난 자연을 걷는 길이다.
    641 2022.07.15
  • 경기옛길 의주길 1코스 벽제관길
    벽제관길은 서울에서 의주와 대륙을 향하는 첫 길입니다. 사람들은 이 길에서 멀리 중국으로 떠나는 사신 일행을 배웅했고, 중국에서 온 사신들 역시 이곳에서 영접을 받았습니다. 벽제관길의 중심인 벽제관은 중국에서 온 사신들이 도성으로 들어오기 전에 하룻밤 쉬어 가던 길이었습니다. 한편 삼송역에서 멀지 않은 숲길에서는 백두산 정계비를 세워 조선의 국경 문제를 매듭지은 주인공 역관 김지남의 묘를 만날 수 있으며, 공릉천 부근에서는 고양군민들이 힘을 모아 공릉천에 다리를 세워 의주대로를 탄탄대로로 만든 사람들의 기록이 담긴 덕명교비를 볼 수 있습니다.
    642 2022.07.15
  • DMZ자전거투어 코스
    민통선 안쪽을 달리는 색다른 경험, ‘DMZ 자전거 투어’

    파주시 인근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 지역을 포함해 17.2km를 달리는 자전거길이다. 전체 구간 중 군 부대 순찰로를 10km 가량 달리게 되는데, 비포장 철책길을 자전거로 달리는 스릴 넘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DMZ 자전거 투어의 출발지는 임진각이다. 이 곳 전망대에서는 임진강을 가로지르는 다리와 강 양쪽으로 길게 늘어선 철책, 그리고 개성 송악산이 아스라히 펼쳐진다. 북녘 하늘을 바라보며 눈시울을 붉히는 실향민들의 애달픈 모습도 낯설지 않다. DMZ 자전거 투어 참가자라면 평화와 통일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겨볼 일이다.

    파주 DMZ 자전거길은 평소 일반인들의 출입이 엄격히 통제되는 곳으로, 자전거투어를 진행하는 날에 미리 신청한 사람들만 참가할 수 있다. 투어는 3월, 10월 넷째 주 일요일에 진행되는데, 참가비(1만 원)가 있지만 파주 특산품이 기념품으로 제공돼 선착순 300명이 순식간에 마감된다. 미리 신청했다 하더라도 민통선에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출입할 수 있으니 주의. 자세한 내용은 경기관광공사 인터넷 포털(ggtour.or.kr)을 참고하자.

    “이용가능여부 사전확인 필요”

    642 2022.07.15
  • 금강2경 도보여행길
    천혜의 풍광을 자랑하는 금강(신성리갈대밭, 조류생태전시관, 철새도래지)을 거슬러 올라가는 생태탐방로.
    금강2경 도보여행길은 금강 1경에 해당하는 금강하구둑 철새도래지를 시작으로 금강 2경 신성리갈대밭에서 여정을 마치게 된다. 이 길은 특별한 안내사인은 없지만 누구나 쉽게 목적지까지 찾아갈 수 있다. 이 길은 금강 자전거도로를 따라 걷게 되는데 겨울철이면 이곳을 찾는 철새를 볼 수 있다. 철새는 금강 맞은편에 있는 군산의 구불길을 따라 걸으며 볼 수 도 있지만 철새군무를 좀 더 가까이 보면서 걷기에는 이 길이 제격이다. 서천의 금강일대는 대부분 농경지로 철새들이 먹이를 구하기 쉬워 해질 녁이면 서천일대의 농경지로 이동하는 철새군무를 보면서 여행할 수 있어 겨울철 붉게 물든 석양에 철새가 수를 놓은 듯한 광경을 볼 수 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철새군무를 보려면 신성리갈대밭에서 시작하는 것이 더욱 좋다.
    643 2022.07.15
  • 흥부대박길
    전북 남원은 춘향전과 더불어 우리나라 5대 판소리 고전소설의 하나인 흥부전의 발상지이다. 흥부길을 걸으면서 놀부로 부터 쫓겨나 가난 속에서도 어려운 사람들을 도우며 열심히 살아가는 흥부가 결국 큰 복을 받아 부자가 되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으며 흥부놀부의 우애를 소재로 하는 흥부우애관에서 박타기 체험 및 떡 찧기 등의 각종 체험을 할 수 있다.
    tip. 흥부마을 인근 봉화산에는 4월 하순부터 5월 초순까지 철쭉이 분홍빛으로 물드는 시기로 연계해 가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643 2022.07.15
  • 완주 상관편백숲길
    완주군 상관면 죽림리 공기마을 상류에 위치한 옥녀봉 아래에는 많은 편백나무가 식재되어 있으며 편백숲 쉼터 주차장에서 편백치유의 녹색길을 끼고 산책로가 펼쳐져 있어 산림욕을 맘껏 할 수 있으며 통문을 지나가면 편백마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쉼터가 자리하고 있다. 다시 통문을 거쳐 내려오면 유황 편백탕에 족욕을 할 수 있어 피로와 스트레스를 떨치고 편백숲 주차장에 도착하도록 되어 있다. 이 빼어난 경치 덕에 그림과 같은 길을 펼쳐 놓는다. 걷는 이가 마치 진경산수화에 들어온 듯 황홀경에 빠지는 길이다.
    643 2022.07.15
  • 느림보유람길 1코스 선암골생태유람길
    단성생활체육공원을 출발점으로 데크길을 따라 다리를 지나면 어느새 숲속데크길로 접어든다. 나무그늘을 벚삼아 걷다보면 어느 새 계곡을 따라 생태유람길의 시작을 알린다. 오토캠핑장을 지나면 메타세콰이어가 늘어선 산책로를 따라 걷게 된다. 잠시 쉬어가는 생각에 자연휴양림을 지나면 본격적인 단양8경의 암들을 느낄수 있다. 하선암과 중선암, 그리고 상선암은 단양을 대표하는 단양8경들이다. 중간 중간 만나는 출렁다리는 물소리길을 느끼는 요소중에 하나이다.
    643 2022.07.15
  • 지리산둘레길 1코스(주천-운봉)
    지리산 둘레길 01코스(주천 ~ 운봉). 솔숲에서 나를 만난다 '무사와 안녕을 빌며 오간 길'

    전라북도 남원시 주천면 장안리 외평마을과 남원시 운봉읍을 잇는 15.7km의 지리산길.
    이 구간은 지리산 서북 능선을 조망하면서, 해발 500m의 운봉고원의 너른 들과 6개의 마을을 잇는 옛길과 제방길로 구성된다. 이곳은 옛 운봉현과 남원부를 잇던 옛길이 지금도 잘 남아있는 구간이다.
    특히 10km의 옛길 중 솔정지와 구룡치를 잇는 내송~회덕까지의 옛길(4.2km)은 길 폭도 넉넉하고 노면이 잘 정비되어 있으며 경사도가 완만하여 아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솔숲을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다.
    644 2022.07.15
  • 계양산 주변 누리길
    2012년 문을 연 계양산 주변 누리길은 마사토 포장 길, 쉼터, 가로 녹지, 안내판 등이 설치되어 있으며, 최근에 인기를 끌고 있는 걷기 운동에 적합하도록 조성 되었다. 차량소통이 많지 않은데다 마을이 인접하고 있어 걷다가 마을에서 식사나 다른 필요한 것들을 해결 할 수 있고, 인접하고 있는 산을 따라 걷다보면 계절별로 꽃과 단풍, 열매 등을 감상할 수 있는 자연친화적인 길이다. 또한 중간에 누구나 쉬어 갈 수 있는 쉼터도 마련되어 있다. 이 누리길 주변에 경인아라뱃길 및 계양산 둘레길 그리고 어린이 과학관 등이 가까이 있어 앞으로 계양구의 새로운 걷기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644 2022.07.15
  • 작가의산책길(유토피아로)
    작가의 산책길은 서귀포에 머물며 빛나는 명작들을 남긴 예술가들의 삶의 자취를 더음어 보는 도보 탐방 프로그램입니다.
    그속에 지붕없는 갤러리 유토피아로는 육체적 정신적 안신처로서의 숲과 삶의 터전으로서의 집, 새로운인간의 꿈의 원천으로서의바다, 예술 혼을 찾아가는 길을 주제로 조성되었으며, 너와내가 만나 문화를 이야기하며 노는곳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644 2022.07.15
  • 구로 지양산 숲나들길
    위성사진을 통해 본 지양산 일대는 서울 남서쪽에 동동 떠 있는 커다란 섬이다. 삭막한 도시 속의 오아시스 같은 지양산은 낮고도 넓게 뻗어 수많은 오솔길을 품었다. 많은 산보객들이 발끝으로 반질반질하게 닦아 놓은 청정 숲길은 인근의 매봉산과 원미산으로까지 영토를 넓혔다. 그래서 그 깊은 속살을 다 들여다보려면 몇날 며칠이 필요할 지 가늠하기 어렵다.
    644 2022.07.15